아이패드2가 발표돼서 나의 아이패드가 왠지 고물처럼 느껴지는 ㅜㅜ
상황에 반가운 iOS4.3 버전이 발표됐습니다.
현재 업그레이드 중인데 4시간이나 걸리네요 ㅜㅜ
써보고 자세한 리뷰 남기기로 하고요...
우선 많은 분들이 궁금하신
뭐가 좋아진거냐? 하면요
무제한 요금인 나의 아이폰을 무선 공유기로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3G가 아닌 나의 아이패드에서 아이폰 핫스팟을 이용하여 인터넷을 할 수 있다는거죠.
3대의 기기까지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고 블루투스, USB 등을 통하면
5대까지 연결할 수 있는겁니다.
안드로이드 체계의 기기에서는 이미 사용가능한 기능이었고
아이폰에서는 탈옥 등을 통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아이폰에 이 기능이 정식으로 들어온겁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이폰 4에서만 사용가능하다고 하네요 ㅜㅜ
애플의 웹브라우저인 사파리가 그렇게 무거운 프로그램이 아닌데
안드로이드 폰의 웹서핑에 비해 느리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니트로
자바스크립트 엔진(Nitro Javascript Engine)을 추가해
2배 이상 사파리가 빨라졌답니다.
아이패드 로테이션 락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홈버튼 두번 눌러서 맨 왼쪽으로 가면 로테이션 락이 있죠?
그래서 아이패드 외부에 있는 버튼이 음소거로 변했는데요...
많은 사용자들이 다시 로테이션 락으로 바뀌기를 희망했었습니다.
이 부분이 음소거와 로테이션 락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바뀐겁니다.
아이튠즈 홈 쉐어링 기능이 추가되어 아이폰에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피씨 라이브러리에 있는 미디어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됩니다.
애플 TV와 컨텐츠를 주고 받는 에어플에이 역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맥용 어플리케이션 포토부스, 개러지밴드 등을 아이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패드에서 작곡을 하기 쉬워졌다는 얘기죠?
날로 발전하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OS에 기대를 계속 걸고 있고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아이폰3에서 사용할 수 없는 기능들이 점점 생기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맘이 듭니다.
이것만 해결되면 사실 아이폰은 완벽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새 물건을 팔기위해 디자인과 하드웨어로 승부를 봐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것이 아이폰이기 때문에
기존 사용자들에게 하드웨어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다면 모든 기능을 다 주어도
심하게 얘기하면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서라도 기존의 기기를 버리지 않았으면 하는게 제 바람입니다.
그게 뭔지 아세요?
그런 것이 명품의 조건입니다 ㅎㅎㅎ
아이폰이 명품이 되길 바라면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