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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블로그다 #3. 아이엠피터의 소시어컬쳐

cultpd 2011. 4. 19. 18:09

이것이 블로그다 #3. 아이엠피터의 소시어컬쳐

이것이 블로그다...

이 코너는 저와 친한 이웃을 소개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쩌면 자멸하게 될 블로그의 안타까운 현실을 함께 고민하고자
감히 외쳐보는 자성의 목소리입니다.




오늘은 4월 19일입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중요한 획을 그은 사건이 일어난 날입니다.
국민의 축제가 되어야 마땅한 이 날을 우리는 기억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목소리를 내고 승리감을 맛본 이 날을
아무도 기억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상식적인 사회와 정치를 꿈꾸는 1인,
아이엠피터님의 블로그 대문에서 4.19를 기억합니다.





 
예전에 대학시절 후배들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좌익이 되든, 우익이 되든, 세상에 관심이 없든 상관 없다!
다만...
자신이 고민해서 결정하고 말하고, 행동할 수 있는 인간의 기초는 있어야 한다.
세상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조선일보를 봐도 좋고, 중앙일보를 봐도 좋다!
다만 한겨레 신문 (당시 처음 등장한)을 한번 읽어봐라!

세상을 바라보는 한가지 시선만을 가진 채 
편향되고 그릇된 지식으로 우리 서로 적이 되지 말자!!!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진실을 모르고 악에 동조하는 인간이다!

보수냐, 진보냐는 니가 결정해라!
다만... 보수와 진보의 이야기를 양쪽 다 들어보고 판단하길 바란다!



선배들은 저를 상당히 어용으로, 회색분자로 몰았습니다.

자신의 신념을 주장하고 설득해야지, 어떻게 나몰라라
자신이 선택하라고 무책임하게 말하냐는 것이었습니다.

난 사실 좌익분자가 아니라 사회의 공정성, 문화의 다양성, 언론의 자유를 꿈꾸는
평범한 대학생일 뿐이었는데... ;;

세월이 흐르면 대한민국에도 민주주의가 정착될 것이고
공산주의도 인정할 것이며
다양한 목소리를 무시하지 않고
폭력이 사라질 줄 알았습니다.


제가 너무 어렸나봅니다 ㅜㅜ
독재정권, 군부시절이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 것이 없는 것 처럼 보입니다.

물론 김영삼의 야합에 의해 문민정부가 대한민국에 들어서고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 의해 우리는 민주주의를 경험했고

이제 국가가 국민을 총칼로 제압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글 정도는 쓸 수 있게 되었죠.




이전보다 더욱 더 세련된 탄압으로 국민의 알권리를 막고 있는 현재,
그래도 우리에겐 희망이 있습니다.


1인 미디어와 소셜 네트워크에 의해 사회를 감시하고
다양한 의견을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1인 미디어 시대의 선봉을 서고 있는 멋진 블로거가 
바로 아이엠피터님입니다.






아이엠피터님의 생각이 모두 옳으니 무조건 받아들이라고
소개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음식도 편식을 하면 건강을 해치 듯
우리의 정신도 편식을 하면 세상을 바로 보지 못합니다.



대부분의 언론이 한나라당 편으로 돌아선 지금...
우리가 쉽게 접하지 못하는 시각의 뉴스를 이곳에서 접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파도 있고 마늘도 있고 양파도 있습니다.ㅎㅎㅎ

몸에 좋을겁니다.


여기서 포스팅을 깔끔하게 끝내면 좋은데
제가 또 워낙 잡스러운 성격이라 한가지만 더 말씀 드리겠습니다 ㅜㅜ




아이엠피터님의 글은 다음뷰 추천이 아무리 많아도 

베스트 글이 되지 않습니다.

상당히 과학적이고 공정한 시스템에 의해 운영된다는 다음뷰 체계의 허점을 
발견하는 순간입니다.

베스트 글이 되면 더 많은 분들이 읽을 수 있기에 베스트를 만들고 싶어서
꼬박 꼬박 추천을 해도 안됩니다.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아이엠피터님의 용기있는 글과 새로운 시선, 다른 관점에 대해
무한의 응원을 보내고 

아직 모르시는 분들은 밑의 주소로 가셔서 
균형있는 시각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엠피터의 소시어컬쳐
http://impeter.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