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퍼쳐에서 저장한 사진이 도대체 어디에 갔는지
알아내는데 정말 오래 걸렸네요
맥 쓰는 사람들이 좀 불친절해서 ㅎㅎ
제가 친절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맥 시스템에서 장점이자 단점인 것이
윈도우처럼 폴더를 클릭하면 그 안에 또 다른 폴더나 파일이 보여지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이용자가 사용하기 편리하게 한 묶음의 라이브러리로 저장됩니다.
폴더 개념의 라이브러리는 아무리 클릭해도 안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폴더에 뒤섞인 커다란 뭉터기가 정보이고 그 정보는 프로그램을 열었을 때
이용자가 보기 편하게 관리됩니다.
그러니까 윈도우처럼 마치 개발자 마냥 시스템을 만지는 것이 아니라
잘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개념입니다.
어퍼쳐 라이브러리가 어디에 있냐하면
어퍼쳐의 프레퍼런스에 들어가면
어디에 있는지 설정이 보입니다.
저 뭉치를 하드에 넣고 쓰면
여러 컴퓨터에서도 작업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문제가 있습니다.
라이브러리가 두개 생겨서 잘못 지정해서 작업했을 경우
원본을 옮기고 싶으면 어떻게 하는가?
맥에는 최고의 약점이 병합 기능이 없습니다.
덮어쓰거나 취소합니다.
라이브러리끼리 덮어쓰면 원래 있던 것에 추가되는 개념이 아니라
덮어 쓴 것만 남게 되는 것입니다.
아주 중요합니다.
그럼 원본을 옮길 수 없는가?
아무리 여러사람에게 물어보고 검색을 해봐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답을 여기에 올립니다.
익스포트 폴더를 프로젝트로 원본 마스터를 내보내고
다시 다른 라이브러리로 설정하고 임포트 하면 됩니다.
CONSOLIDATE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 말이 바로 통합하는겁니다 ㅎㅎㅎ
애플은 시스템에 접근하지 말고 기능을 찾는 것이 핵심 개념입니다.
프로젝트에서 오른쪽 클릭하면 파일도 임포트와 익스포트가 있습니다.
여기에 라이브러리 및 프로젝트를 옮길 수 있는 기능이 숨어 있었습니다.
라이브러리 관리를 잘하면 윈도우의 어떤 프로그램보다 쉽게 사진관리를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