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리뷰

물가 때문에 도저히 못살겠다!

GeoffKim 2011. 5. 24. 07:59


다음달부터 전기요금, 시내버스, 지하철 등 지방 공공요금이 모두 오른다고 한다.

기획재정부는 전기요금 합리화를 위한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고
다른 공공 요금 11종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여러분은 요즘 살만한가?


과자 몇개랑 라면 몇봉지 사면 몇만원이 나오니 이거 살수가 있나?
살(buy)수도 없고 살(live)수도 없다!!!


소비자만 살기 힘든 것이 아니라
요즘 물가 인상으로 장사하는 사람들도 살 수가 없다.


의료보험은 어마어마하게 오르고 왜 이리 세금은 또 많이 내야하나...

얼마전 뉴스에서 잘나가는 100억원 넘는 재산의 부자들이 건강보험료를 2만원 낸다고 나왔다.
보험료 산정 기준이
재산이 아니라 월급이기 때문에 위장취업을 해놓고 건강보험료를 줄인다고 한다.


전기료는 최소 4% 인상, 버스요금은 100-200원 인상,
상수도, 하수도 등등 줄줄이 오를 전망이다.


우리는 민주화가 후퇴하더라도 경제를 살리려고 이 정부를 선택했다.

그런데 우리가 살리려던 경제가 서민의 경제가 아니라 나라의 경제였다니
속은 느낌이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유성기업의 파업으로 우리나라가 망하는 것 처럼 홍보하고
공권력을 투입하려 하고 있다.

여러분은 유성기업 노동자를 욕하고 나라를 걱정하겠지?

하지만 그들이 바로 우리 자신인 것을 모르고 우리는 또 잘못 판단하고 있다.


3년간 30억 적자를 낸 유성기업이지만 2008년에는 당기순이익이 59억 2800만원이다.

유성기업 노조는 만성적자가 경영권 승계를 위한 구조조정을 진행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정리해고를 하려면 5년간 영업손실이 발생해야하기 때문이다.


우리 국민 대부분은 노동자다!

그리고 서민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부자들에게 놀아나는가?


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알았던 지금의 상황!

아이들 과자 한봉지 사주는 것도 부담스러운 요즘,
서민도 지금 파업 전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