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5만원 카드가격으로 결정되었고요...
현금으로 하면 반도카메라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몇십만원 상당 증정한답니다.
근데 도대체 뭐가 바뀐 것인지
너무나도 많은 소개를 써놔서 알 수가 없더군요.
제가 정리하겠습니다.
모든 것이 다 똑같습니다 ㅎㅎㅎㅎㅎ
다만 디자인과 후면 LCD만 강화됐네요.
이거 알아내느라 참 힘들었습니다.
왜냐하면 M9의 장점을 모두 소개자료에 써놔서
작아졌다, 풀프레임이다, 빠르다 등등 모두 M9과 같은 이야기였습니다.
디자인의 차이는
전면에 있던 빨간 라이카 로고가 사라졌고 M9이라는 글자도 사라졌습니다.
대신 윗뚜껑에 클래식 라이카에 있던 문양이 새겨졌습니다.
역시 세상은 복고로 돌아가나요?
M4까지 라이카 윗뚜껑에는 아름다운 글씨가 새겨져 있었는데 사라졌었습니다.
한정판에만 저 글씨가 주로 새겨졌었습니다.
그러니까 M9이 M7 느낌이라면 M9-P는 MP 느낌입니다.
이전에 실버는 스틸그레이 색상이었다면 이번에는 진짜 실버가 등장했고
볼커나이트가 아주 잘 어울립니다.
어떤게 더 예쁜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통적으로 라이카에 빠져있는 사람들은 무조건 M9-P 디자인을 좋아할 겁니다.
최고의 모델 M3와 MP3를 잇는 클래식 라이카의 모습이기 때문이죠.
결국 라이카를 좋아하는 사람은 영원히 M3의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고
저또한 그렇습니다.
블랙의 경우는 원래 볼커나이트에 마찬가지로 변화됐습니다.
디자인과 함께 유일하게 변한 것이 LCD 창인데...
M8.2에도 선보였던 사파이어 글래스입니다.
내구성이 강해서 다이아몬드를 컷팅하는 기계로만 자를 수 있답니다 ㅎㅎㅎ
명품 시계에 쓰는 강력한 소재이며 어떤 빛의 상황에서도 리뷰하기에 편하다는데
M8.2를 써봤는데... 사실 잘은 모르겠습니다 ㅜㅜ
M9 LCD가 구리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오늘의 결론!
M9에서 디자인과 사파이어 글래스 이외에는 변한 것이 없다.
고로... 사진과는 상관 없는 부분만 변했다!
10월경부터 M9을 M9-P로 바꿔주는 작업을 할건데
어제 라이카 코리아에서 들은 바로는 아마 올해 말에 한국에서 시작되지 않을까 예상한답니다.
업그레이드 비용은 제 예상으로 200만원 정도 책정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지금 많은 분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M9의 가격이 떨어질까인데...
잠시 떨어졌다 다시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 M9을 구입하시고 싶으신 분은 지금부터 한두달 사이에 구하시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어제 도착한 M9-P 물량 이후에 곧 다음 물량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니
아마 돈 있는 분들은 많이들 판매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앞으로 렌즈 품귀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카 렌즈 구하실 분들은 서둘러 구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M9-P 박스 까는 동영상입니다.
라이카 카메라 만질 때는 반지를 꼭 빼고 만집시다 ㅎㅎㅎ
여기서 M9-P보다 더욱 더 놀라운 녀석을 소개하겠습니다.
어차피 구입은 못하겠지만
구경이라도 한번 해보고 싶은...
비엔나에 있는 라이카 샵 20주년 기념 한정판인데요.
M9-P와 M3-P 한정판입니다.
M3가 라이카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특별한 바디라는 설명은 했죠?
바로 M3 프로페셔널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저 렌즈!!!
신형 녹티룩스 실버입니다 ㅜㅜ
블랙 일반버전 가격이 렌즈만 1400만원짜립니다.
아마 구입하기 힘들겠죠?
딱 20대만 만든답니다 ^^
또 서비스로 재밌는 한정판 한가지!
D-LUX5 한정판입니다.
ㅎㅎㅎ
한정판 정보 출처 :
http://www.leicashop.com/catalog/editions.php?language=en
http://leicarumors.com/2011/06/20/20-years-leica-shop-vienna-spec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