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맞는 현충일.현충일 추념식도 예전 같지 않게 의미가 깊어 보인다.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국호를 지킨 것은 독립운동가의 신념이었다고 말하는 것으로 이전 박근혜 정부가 부정하던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다시 찾아왔다. 특히 인기 배우 이보영이 등장하여 시낭송을 했다.그냥 배우가 시를 읽었을 뿐인데 더욱 감동적인 것은 이보영이 종영한 드라마 '귓속말'에서 분했던 신영주의 모습과 오버랩되었기 때문이다. 거의 외워서 낭독하며 보내는 눈빛은 진심이 느껴져서 더욱 감동적이었다. 이보영이 귓속말에서 맡았던 역할은 팟캐스트에서 권력의 비리를 캐던 아버지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려 노력하는 경찰이었다. 그 어떤 드라마보다 현실을 잘 반영한 고통을 주었고 이보영의 아픔은 현충일과 맞닿아 있었다.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