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놀라운 일이다.이런 걸 격세지감이라고 하나?예나 지금이나 청춘들은 늘 기성에 대항하여 투쟁했고 정의를 지키려 노력했었다.독재정권을 무너뜨린 것도 청춘들이었고 민주주의를 쟁취한 것도 역시 도화선은 모두 청춘들이었다. 학생운동과 노동운동 등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집회를 열면 가장 중요한 것이 구호와 노래다.물론 철학과 정신이 가장 중요하고 의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겠지만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지치게 되고 서로에게 힘을 주고 동지애를 느끼게 만드는 것은외치는 구호이며 노래이다. 이것은 과거 선조때부터 내려오는 노동요나 마찬가지다.모내기를 할 때 노래하는 것도 힘드니까 하는 것. 그래서 투쟁의 현장에는 늘 노래가 있었다.요즘은 옛날처럼 과격한 운동권 가요를 안부르고 다소 서정적인 '임을 위한 행진곡'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