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신나는 경험이었습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일은 늘 설레고 행복한 것 같습니다. 서버가 멀어서 영상신호가 닿지 않아 고생했던 일, 갑자기 전기가 나간다고 해서 급하게 발전차를 불렀던 일, 염경환씨가 출연을 못하고, 다른 일정때문에 늦는다고 하여 머리 아팠던 일... 모든 것이 즐거웠습니다. 특히 연예인이면서도 늘 겸손하고 배려하는 염경환씨의 매너에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인상은 그렇게 안보여서 ㅎㅎㅎ 와이번스 자축연 MC를 염경환씨가 맡아서 진행했는데요. 선수들 애인이 편파방송을 본다고 하여 기뻤고 야신 김성근 감독도 편파중계 파이팅을 해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특히 SK에서 가장 높은 최태원 회장이 김성근 감독한테 3년간은 계속 우승할 수 있겠냐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