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말... 우연히 알게된 생소한 이 름 아이스슬레지하키! 선수들을 만나자 마자 난 홀딱 반했다. 장애인은 그저 조심 조심 몸을 사려야하고 될 수 있으면 돌아다니지말고 안전하게 집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 그 모든 생각을 깨뜨리듯 빙상장에 울려퍼지는 거대한 굉음은 날 충분히 소름끼치게 만들었다. 그리고 난!!!!! 그걸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국가대표든, 재활 스포츠든 모든걸 떠나서 내가 받은 감동과 전율을 사람들에게 알려야 했다. 게다가 한명, 한명 모두 매력적인 사나이들! 오늘... 네이버 메인 페이지에 아이스슬레지하키라는 이름이 공개됐다. 그것도 억단위 광고 자리에 뜨윽~~~ 감동이 밀려온다. 행복하다. 무의미하게 하루 하루를 보내던 나의 삶... 어쩌면 내가 장애인이고 그들은 비장애인이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