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이번 주 주인공은 성훈이었다.헨리의 조울증 연기 보는 맛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성훈과 헨리가 잡지 화보를 촬영하는 내용인데 헨리가 은밀하게 위대하게 의뢰자로 최고의 수훈을 세웠다.감정기복이 심한 배우와 작업을 하다보면 정말 직업을 때려치고 싶은 마음이 많은 것이 연예인과 작업을 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스트레스인데 성훈 같은 연예인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까지 들게 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성훈의 인어왕자 역할, 헨리의 신들린 감전 연기 특히 감동적인 면은 헨리가 인어 의상을 입기 싫다고 짜증을 내자 본인이 입겠다고 말하는 장면.그리고 몰래카메라를 위해 갑작스럽게 몸 만들기에 들어가 일주일동안 밥도 못먹고 거의 탈진 상태로 등장하여 신경이 날카로울텐데 동생 헨리를 다독거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