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학개론/카메라,렌즈 리뷰

[LEICA S2] 1% 갈매기, 99% 까마귀, 당신의 생각은?

GeoffKim 2012. 3. 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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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어찌보면 1%가 이끌어가는 것 같기도 하고
또 어찌보면 99%가 만들어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적한 개천입니다.






못생기고 볼품없는 까마귀들이 
추운 겨울 뭐라도 먹어보겠다고
자식 까마귀에게 먹이라도 물어다주겠다고
열심히 먹이를 찾습니다.

이들은 우리 99% 민중을 닮았군요.
참 볼품 없습니다...


 






어디선가 멋지고 아름다운 갈매기가 나타났습니다.
순백색... 누가봐도 깨끗하고 럭셔리하며 볼품 있습니다.

이 녀석은 1%를 닮았군요.


 





정확히 이유는 모르겠지만
까마귀를 공격합니다.







계속 까마귀를 쫓아다니며 공격합니다.
1% 갈매기도 먹이를 찾아 나선걸까요?

그래서 공격하는걸까요?


 





빙닭같은 까마귀들은
여러마리인데도 한마리에게 대항하지 못하고
도망다닙니다.

정말 빙닭들 같습니다.


 






아니 왜 도망만 다닐까요?
99%인데 왜 1%에게 당하고만 있을까요?



 






1% 갈매기, 먹이를 뺏으려는걸까요?









정말 집요하게 쫓아다니며 괴롭힙니다.



 





이제 그 이유가 정말 궁금합니다.








무엇때문에 저렇게 까마귀들을 괴롭히는지 궁금하고
또 까마귀들은 무엇때문에 저렇게 숫적으로 유리한데도
도망만 다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1% 갈매기 드디어 개천을 정리했습니다.
참 개같은 성격의 갈매기군요.



 





헉!!!
그런데~~~

결말이 좀 허무합니다.

갈매기가 그냥 날아갑니다.








도대체 왜 까마귀들을 공격한 것일까요?

갈매기는 그냥 날아가버렸습니다.
목적은 먹이가 아니었던겁니다.



 






갈매기와 까마귀의 관계를 생태적으로 잘 모르지만
그냥 이 장면을 보면서
1% 소수에 의해 지배당하는 99% 다수의 인간 세상을
참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신 -------
갈매기에 대한 비하 발언 아닙니다.
그냥 비유입니다.
실제 갈매기들에게는 죄송하다는 말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