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와 인터넷신문 뷰앤폴이 14일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라고 밝히며
"우리 국민은 전직 대통령 8명 중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가장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35.7%로 오차범위 내 선두(1년전과 같은 결과),
2위는 33.9%의 지지를 얻은 박정희 전 대통령
3위는 김대중 전 대통령(11.9%)이 차지했으며,
이명박(4.9%), 전두환(3.7%), 이승만(2.5%), 김영삼·노태우(0.4%) 순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물론 40대 이하 젊은 층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가 가장 높았고
50대 이상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높은 지지를 받았다고 한다.
광주에 북한군이 있었다가 아니라 있었다?라고
물음표를 달았다.
물음표는 의문이라는 것이지만 실제로 지식이 없는 청소년이나
우파 어르신들이 볼 때는 북한군이 있었다로 보일 수 있다.
다른 이야기를 잠깐 하면...
언론 조작 중 가장 무시무시한 것이
뉘앙스 조작이다.
방송사 이름으로 분명하다고 쐐기를 박을 수는 없지만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의 인터뷰나 그러한 네티즌의 반응 등을
가져다 붙여서 짜집기가 하나의 이미지로 남아버리는, 혹은 믿게 돼버리는...
그러니까...
허위사실 유포는 아니지만 뇌리에 뉘앙스가 남게 만드는 선전, 선동법이
가장 위험한 조작이다.
이 경우에 재판에 가면 사실을 보도 했나, 아닌가보다
시청자가 어떻게 인식했는가, 오해의 소지를 제공했나에 초점을 맞춘다.
종편채널 TV조선의 장성민의 시사탱크에서는
5.18 당시 “600명 규모의 북한 1개 대대가 침투해 왔다”,
“전남도청을 점령한 것은 시민군이 아니고 북한에서 내려온 게릴라다”
“5.18은 무장폭동의 성격을 띠고 있다”,
“5.18 자체가 김정일이 1980년 당창건 80돌을 계기로 김일성에게 드리는 선물이었다”,
“5.18은 북한군이 내려와 숱한 사람을 죽이고 이간질한 사건” 등
입에 담을 수 없는 끔찍한 내용을 1시간여에 걸쳐 방송했다.
광주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이 며칠 안남았다.
현재 민주당 노웅래,최민희,홍영표, 홍종학 의원은 오늘 (5/15)
지난 5월 13일 방송된 TV조선 <장성민의 시사탱크>
‘특집 광주 5.18, 북한특수부대개입정황’ 편과 관련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방송법 및 방송심의규정 위반으로 심의요청 민원을 신청하였고
역사왜곡, 5.18 민주정신 매도 등으로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했다.
사진 : 채널A. 김광현의 탕탕평평,
TV조선 장성민의 시사탱크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