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계좌가 있다'라는 말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10개월을 선고받은 조현오 전 경찰청장의 항소심에서 결국 여러가지가 밝혀지고 있습니다.
증인으로 출석한 임경묵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이사장이 차명계좌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 없다고 밝혔고
뒤 이어 전 대검찰청 자금추척팀장도 "차명계좌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참 빨리도 밝혀지고 있군요.
박근혜 대통령 선거 당시에는 국정원녀가 댓글 작성한적 없다고
그날로 밝히더니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는 이제야 슬슬 진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보수, 우익 대중들에게는 차명계좌가 뇌리에서 지울 수 없을만큼 각인되어 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는 갈기갈기 찢어진 후에 무슨 소용 있을까요?
역사가 심판한다고요?
헛소리입니다.
대한민국 역사가 어떻게 심판하나요?
일제시대에 대한민국을 팔아먹은 사람들도 심판 못하는데...
사진 : 노무현 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