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서거 4주기되는 날입니다.
아직도 당신이 생생한데 벌써 4년이 됐군요.
당신의 노래를 듣다 눈물이 났습니다.
왜냐하면
"너는 정녕 나를 잊었나!"라고 노래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당신을 잊지 않았습니다.
우리와 가장 비슷했던 대통령.
우리와 함께 하려했던 대통령.
우리가 버려도 포기하지 않고 휘파람을 불던 당신이
그립습니다.
2000년 총선 때 부산 북강서을에 국회의원으로 출마해서
패배했던 당시의 모습이 생생히 담겨 있습니다.
짧게 보면 대중이 원망스럽고 이해 안가겠지만 길게 보면 대중은 옳다고합니다.
역사란 그런 것 같습니다.
요즘 답답한 상황이 많은데 저에게 또 하나의 가르침을 주시는군요.
오랜만에 소리내어 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