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학개론/카메라,렌즈 리뷰

미니 헬리캠 PHANTOM. 이제 나도 헬기촬영을 할 수 있다.

GeoffKim 2013. 5. 28. 15:20
90년대까지만 해도 헬기촬영을 한다는 것은
대형 프로젝트에만 가능했다.
비싸기도 하고 촬영협조도 많이 받아야하고 아주 비싸고 귀찮은 작업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웬만한 예능 프로그램도 모두 헬리캠을 이용하여
부감 샷을 많이 선보인다.

어떤 경우엔 부감이 전혀 필요없는 씬에서도
장비 자랑하듯 헬리캠을 띄운다.



그리고...
급기야 개인이 저렴한 가격에 헬리캠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까지 나왔다.


PHANTOM.


마치 장난감 같은데 
팬포커스(심도가 깊은)의 고프로를 달고 무선으로 조종한다.
요즘 나오는 고프로는 full HD로 화질이 좋아져서 충분히 방송이 가능한 정도이다.






아직 정식 수입사는 국내에 없는 것 같고
가격은 100만원대 초중반 정도 될 것 같다.


우선 소개 영상!



하지만 전문가적 입장에서 볼 때 
살짝 아쉬움이 남는 제품이다.

우선 떨림과 수평을 보정할 수 있는 짐벌(Gimbal)이 약한 것 같다.
없을지도 모르겠다.

짐벌이라 하면 물이나 공기, 우주공간 위에 떠있는 구조물의 동요, 기울어짐을
정립상태로 유지시켜주는 장치를 말한다.


이 정도는 달려야 제대로 항공촬영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요 제품도 같은 회사 제품인데 80여만원 정도 하는걸로 알고 있다.






실제로 유저가 촬영한 화면을 보면
역시 간이 헬리캠은 될지도 모르겠으나
작품 활동에는 아쉬움이 남을 것 같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이다.
누군가 시작하면 다음은 기계 성능의 보완과 대중화,
그에 따른 가격 하락...
그리하여 누구나 집에 헬리캠 하나씩은 갖게 되는 시대가 오리라 예상한다.

물론 대중화되면 이제 안전 문제가 대두되겠고 ^^

같은 회사 제품 중 작품활동에 쓸만한 제품은
다음의 제품이 되겠다.




SPREADING WINGS S800



언젠가 요런 제품으로 항공 촬영한번 시원하게

해봐야겠다.

꼭 필요한 장면에서 ^^





DJI라는 회사 제품들이었는데 이 회사에서 나오는 제품 중

재미있는 것들이 꽤나 있다.


사진 및 동영상 출처 :

http://www.dji-innovatio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