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6과 14-140 신형 외관모습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시고요.
2013/06/23 - [카메라,렌즈 리뷰] - 파나소닉 G6, 신형 14-140 핸즈온 첫느낌 리뷰
오늘은 파나소닉 G6와 신형 14-140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상위기종인 GH3를 쓰고 있어서 큰 감동을 받지는 못했으나
가격과 크기가 더 낮은 관계로 꽤나 훌륭하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14-140 역시 상위 기종인 12-35 렌즈를 쓰다보니
아무래도 감동은 못 받지만
작은 크기에 망원까지 겸비하고 최단 초점거리도 많이 짧아져
전천후 여행렌즈로 무조건 추천입니다.
파나소닉에서 이 정도 효율적인 렌즈는 없으므로 ^^
전 개인적으로 GF6이 더 끌리는군요.
GF6 상당히 단단해보이면서
섹시하게 바뀌었군요 ^^
G6의 셔터 뒷부분에 달린 새로운 줌 버튼을
14-140은 X시리즈가 아니므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쉽네요.
X14-42 렌즈를 장착하면
마치 캠코더처럼 편하게 버튼으로 줌인, 줌아웃이 가능하여
동영상 촬영에 매우 좋습니다.
사이즈면에서도 G6과 제법 잘 어울리고
휴대성이 좋아 저는 이 조합이 매우 훌륭하다고 보입니다.
가격은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출시가격과 거의 비슷합니다.
요도바시 가격이 출시가격에서 200엔 정도씩 빼고 포인트 적립.
한가지 중요한 점은
G6은 일본에서 사면 일본어로만 사용가능하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차후 핵펌으로 가능할 수 있지만 시간이 걸릴 듯.
종합적으로
GH3와 비교했을 때 동영상 전문가용 기능과 뷰파인더, 그립감 정도를 제외하면
아마추어에게는 G6이 훨씬 경제적이고 좋을 것 같습니다.
아! 이상하게 만듦새도 gh3에 비해 살짝 장난감스러운 느낌이 ;;
물론 gh2나 g5에 비하면 무조건 추천입니다.
gh2 핵펌보다 동영상이 떨어질 수는 있으나 성능면에서 볼 때 세세한 업그레이드가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마이크 단자가 3.5인치로 커져서 정말 정말 다행입니다.
게다가 와이파이와 타임랩스 기능도 전에는 없었는데 바디에 들어가
있으니 비교불가로 편하고요.
무엇보다 gh3 유저도 구입 충동을 느끼게 하는 포커스 피킹기능.
이건 펌웨어 업데이트로 반드시 넣어줘야할텐데 파나소닉이 g6 팔아먹으려고
일부러 안넣지 않을까하는 불길함이 드네요.
14-140 렌즈는 이전 렌즈와 비교하여 특별히 화질이 좋아졌다고 자랑할 정도는 아니지만
밝아진 조리개는 살짝 밝아졌지만 실제로 실내에서 사용할 때는 무시 못하는 정도고요.
무엇보다 작은 사이즈와 최단거리 30cm,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생각하면
무조건 업그레이드가 유용하다고 판단됩니다.
제가 써본바로는 손떨림 보정도 매우 좋군요.
아무튼 전천후 줌이 좋긴하지만
g6의 줌레버가 상당히 매력적이어서 x14-42와 선택할 때 고민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