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리뷰

변희재, 선을 드디어 넘었다! 표창원이 떴다

GeoffKim 2013. 7. 2. 20:52

변희재가 선을 넘었습니다.




변희재도 인터넷 신문사라면 신문사인 사이트를 가지고 있는 대표고

그렇다면 공인인데 어떻게 미친 소리한다고 공격을 합니까?




참고로 '막을려는'이 아니고 '막으려는'입니다!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고소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변희재 트위터에 

"표창원의 논문 표절도 잡힌 것 같던데, 제가 저런 잔챙이 표절 잡지 말라 그랬는데 

실무진이 잡았나 보더군요. 

표절 정도는 손석희 수준의 광범위를 자랑한답니다. 

표절 인정하고 빌면 봐주겠다"

"저는 애초에 표창원은 김미화 정도 수준도 못 따라왔다 봐서 

전혀 표절 잡을 생각도 안했는데, 

본인이 잡아달라 생떼 쓰다보니 실무진이 툭 한번 검증했는데 

바로 잡혔나 보더군요"

라고 올린 것에 반발하여 


 "변희재가 드디어 넘어선 안될 선을 넘었군요. 

제 논문이 표절이라고 주장, 수도없는 리트윗이 된 상태. 

책임 질 준비하도록"이라고 전하며 

"변희재와 그 추종자들이 제게 행한 허위사실 유포 모욕, 

명예훼손 언급에 대한 캡쳐와 링크 제보는 트윗 쪽지 등 다른 연락처로 주시지 말고 

truth_justice@daum.net 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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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변희재씨에 의해 공격 받은 표창원 박사논문 표절관련,

필자도 포스팅한 적 있으니 사과는 해야겠다.

표창원 씨를 믿었고 변희재 씨를 믿지 않았기에 썼던 확신에 찬 글에 대해

컬트피디닷컴 블로그의 글을 읽으신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변희재 씨에게도 미안합니다.



표절에 대해 표창원 씨가 처음 시인한다고 말했을 때 

상당히 괴롭고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잠시동안만 실망하고 가만히 표창원 씨의 말을 귀기울여보니

왜 표절이 아니라고 주장했었는지 납득이 되었고 

또 잘못을 바로 인정하는 자세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진실을 감추려고 하는 사람들만 보고 살았습니까?

깨끗하게 인정한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합니다.

이번 일 때문에 평소의 소신과 철학이 꺾이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표창원 씨의 블로그에 지도교수로 부터 받은 이메일이 공개됐습니다.

해당 대학의 공식 답변이 곧 있을텐데 그 이전, 지도교수로 부터 온 메시지입니다.






"너의 박사학위 논문은 대학 규정에 따라 2명의 심사위원(대학 내부 1인, 대학 외부 1인)에 의해 심사가 이루어졌다. 두 심사위원 모두 논문에  만족하고 박사학위를 수여해야 한다고 결론내렸다. 비록 최근 '표절 문제'가 대두되고 있지만, 주로 출처 자체를 표기하지 않는 경우 (예를 들어 타인의 저작물을 아무 인용표시 없이 가져와 기술하며 마치 자신의 것인것처럼 보이게 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만약에, 네 논문에서 문제가 제기된 26군데에 출처표기를 했다면, 이는 "표절과는 상관없는 문제"로 보인다. 하지만, 난 이 문제를 대학 측관계자와 협의하겠다. 이는 아마 1~2 일 혹은 그 이상이 소요될 수도 있다. 하지만, 네 학위에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더구나, 네 논문에 있는 '미디어 이론' 소개 부분은 다른 연구자의 저작물을 요약해서 소개하는 챕터이기 때문에 원저자와 같거나 유사한 단어들이 사용된다고 해도 놀랄 일이 아니다.  짧게 말해서, '간접인용'과 ;직접인용' 사이를 구분하는 선은 매우 얇다. 난 아마도 상당수의 학자들이 이 선을 넘은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네 논문에서 발견된 인용오류를 수정하기 위해서, '정오표'를 만들어 제출하거나 온란인 상 논문을 수정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Your thesis was examined according to university regulations by two examiners, one external and one internal.   They were entirely satisfied that it was your work and that you should be awarded your PhD.   Although there has been increasing concern about plagiarism in recent years (mostly with regard to first degrees rather than postgraduate ones), it has invariably been the total absence of any acknowledgement of the sources concerned i.e. using someone else's work without any acknowledgement at all with the effect and, arguably, the intent of passing it off as one's own.   If the 26 cases you mention have references to the original sources, I hardly think it amounts to plagiarism.   However, I will discuss the situation with appropriate individuals at the university and see what their opinion is, but this may take a day or two, possibly a little longer.   I would be surprised if it affected the legitimacy of your degree.   Moreover, bearing in mind that the 'quotations' concerned are in the media theory chapter, it is hardly surprising that the words used by you are the same or very similar to those used by the theorists concerned when you are summarising what they said.   In short, the line between paraphrasing and quotation is  very thin!   I suspect most academics have inadvertently crossed that line!   Should a solution be necessary, I suspect it would be no more than you providing a corrigendum on a sheet of paper to be inserted in your thesis and, should you wish, in the online version of your thesis."


출처 : 표창원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