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 '진짜 사나이'
군대 이야기가 뭐 있겠나?
라고 생각했던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놀라고 있다.
매주 새로운 부대는 당연히 예상했고
그것이 재밌을거라 생각을 못했다.
하지만 캐릭터가 잡히면서 군대나 임무보다는
휴먼에 관심이 가면서 이 프로그램이 오래갈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각각의 캐릭터는 스승과 제자로,
구멍과 군사전문가로,
PX 먹방 형제로 화학작용을 일으킨다.
특히 이번 주에는 배우 장혁과 류수영의 진지 대결이 펼쳐진다.
그들은 매사에 진지하며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번 주 체육대회를 앞두고 펼쳐진 삽타기 대결이 볼만할 것 같다.
사진= MBC 일밤, 진짜사나이
옛날 스카이콩콩과 같이 삽을 타던 것이 군대에서 유행이었는데
아직도 이걸 하고 있나보다, ㅋㅋㅋ
유격왕 장혁팀과 삽질왕 류수영팀으로 나뉘어 PX 음식내기
삽타기 대결을 펼쳤는데 장혁은 "삽타기 전, 땅과 하나가 되야 한다"며
군시절 '삽카이콩콩' 100회를 했다고 말했다.
류수영 또한 삽질왕으로서 지금까지 삽에 관한한 누구에게도 질 수 없는
삽신 신화를 보여주려 한다.
또한 지난 예고에서 보여준 체육대회의 모습과 김수로의 신개념 군인 꼭짓점 댄스 부활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진짜 사나이를 단지 군대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큰코 다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