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리뷰

굿닥터 주원같은 자폐아의 현실 몰래카메라 동영상

GeoffKim 2013. 8. 22. 06:30

요즘 참 짠한 드라마가 있습니다.

굿닥터입니다 


기존의 병원 드라마 툴을 그대로 가져가지만

여기에는 자폐증이 있는 의사가 등장합니다.


그것 만으로도 참 독특한 설정입니다.










물론 드라마를 보고 자폐증에 대해 쉽게, 아름답게 오해할 수도 있지만

실은 긍정적인 영향이 훨씬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자폐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상당히 순수해보일 때가 많습니다.











포옹하는 장면에서 

남녀의 사랑이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간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이런 감정을 주는 드라마는 참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주원과 문채원의 연기는 참 따뜻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떨까요?

여기 드라마보다 더 짠한 동영상이 있습니다.


자폐아에 대한 선진국의 의식수준을 엿볼 수 있는

abc 방송의 몰래카메라 실험인데요.


굿닥터 방송이 끝나면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은 변화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꼭 한번 봐주세요.

자신과 다르다고 해서,

자신이 불편하다고 해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누려야 할 행복이나 가치를

제한하지 않는 배려가 느껴집니다.






사진= KBS 굿닥터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