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의 80%를 넘는 가구가 10월 말 현재 총 23만890가구라고 합니다.
이는 작년 말에 비하면 10배 가까이 늘어버린 수치입니다.
전세가율이 80%를 넘는 가구 수는 서울이 현재 2만1천405가구로 작년 말 1천975가구의 11배에 육박하며 경기는 작년 말 2만1천475가구에서 현재 20만5천439가구로 급증했다.
작년 말에는 전세가율이 80%를 넘는 아파트가 한 가구도 없었던 인천도 현재 4천46가구가 생겼다고 합니다.
'매매가격 하락·전세가격 상승'의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어 심각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특히 서울 강동구 천호동 주상복합 강동역우정에쉐르(전용면적 62㎡)는 전세가율이 무려 92.2%라고 합니다.
정말 대단한 수치입니다.
매매가격이 2억5천만원 수준인데 전세가격은 2억3천만원 수준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