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재밌는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보통 스마트폰에 꽂아서 파일을 옮길 수 있고
또 메모리 안의 음악, 영화, 문서 등을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을
OTG라고 부릅니다.
파일의 복사에도 유용하지만 스마트폰의 부족한 용량을 확장해서 쓸 수 있는
면에서도 많이 쓰는데요.
Coms OTG 카드리더기는 OTG 기능 뿐만 아니라
카드리더기로도 사용가능하고
USB 허브로도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포장을 뜯으면 본체와 마이크로 5핀이 연결되어 있고
마이크로 5핀을 PC 등에 연결할 수 있는 USB로 바꿔주는 젠더가 하나 들어있습니다.
USB 2.0이 총 세개 있어서 마우스나 키보드 등의 3가지 기기를
동시에 컴퓨터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메모리 카드를 읽을 수 있는 카드 리더기로도 역할을 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마이크로 5핀 잭이 연결할 때
좀 빡빡한 점이 있더군요.
연결은 잘 됩니다.
사진을 많이 찍는 저에게는 아주 편리한 것이
카메라에서 찍은 메모리 카드를 바로 스마트폰 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저의 뉴 넥서스7에 연결해보았습니다.
뉴넥서스7의 경우엔 넥서스 미디어임포트를 사용해야하고요
가로세로회전은 오프시키고 언어는 영어로 해야 동작하는거 아시죠?
아무튼 OTG 연결은 아주 쉽게 성공했습니다.
이게 안되는 OTG도 많았거든요.
카드 리더기를 인식하기 때문에 다양한 메모리를 사용 가능합니다.
사진의 경우도 확인이 잘 되는군요.
외장하드의 경우는 용량이 1테라라서 그런지
연결이 안되는군요.
제 생각에는 전원을 연결하면 될 것 같은데
OTG카드리더기에 전원 연결 잭도 있는데
이것은 같이 들어있지 않아서 따로 사야합니다.
스마트폰에서 파일을 복사했다면
바로 컴퓨터로 옮길 수 있습니다.
컴퓨터의 파일도 옮길 수 있고요...
소니의 메모리스틱 듀오도 잘 인식하는군요.
전반적인 만듦새는 살짝 떨어지지만 그래도 뛰어난 아이디어로
올인원 시스템을 아주 값싸게 구성할 수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