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드라고도 하고 월베드,
붙박이 침대라고도 하는데
사무실이나 좁은 공간 활용을 위해
마치 붙박이 장을 놓듯 침대를 가리는 것이다.
가려서 좋은 점도 있고
평소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서 장점도 있다.
여러 인베드 업체를 검색하다가
반짝이는 광택의 촌스러운 베드를 포기했는데
세움스타일이라는 곳에서 갤러리형을 발견,
유광의 단색 패널이 벽에 크게 붙어있는 안타까움을 해결하고자
바로 주문했다.
두 분이 오셔서 뚝딱 뚝딱.
설치하는데 약 3시간 정도 걸렸다.
미리 와서 공간을 보고 견적을 내는 것이 보통이지만
그냥 생략하고 가격만 정하고 바로 작업했다.
직접 나무를 자르고 조립했다.
이것이 바로 가장 큰 장점인 갤러리형 문의 앞면이다.
생각보다 더 예쁘다.
텅텅 빈 소리가 나는 벽인데
그 안의 벽돌까지 뚫어야하기에 긴 나사를 장착했다.
예쁘게 완성된 모습이다.
아주 맘에 든다.
퀸 사이즈 매트리스가 딱 맞아서
기존의 것을 재활용했다.
쓰던 침대는 가져가지는 않고
수거하는 곳 까지는 내려다 주었다.
인베드 가운데 지지대가 없기에
아래와 같은 받침대를 중간에 받쳐놓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아이들도 쉽게 내리고 올릴 수 있다고 했는데
실제로 해보니 꽤나 무거워서 어린 아이가 하기에는
무거울 것 같았다.
가격은 갤러리형이 125만원 부가세별도다.
갤러리형이 아니고 번쩍이는 광택제는 11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