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의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 9>이 또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경향신문이 23일 보도했다.
문제가 된 것은 구조·인양 전문가인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를 인터뷰한 것인데
방송심의규정 제24조의 2(재난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 위반 여부를 심의하기 위해 제작진 의견진술을 결정했다고 한다.
권혁부 방통심의위 부위원장은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방송해 피해자 가족이나 많은 국민이 (다이빙벨을 구조 작업에 채택하지 않은 데 대해) 비난을 쏟아냈다. 결국 여론을 악화시키고 구조 작업을 곤란하게 했다”고 전하고 있다.
이 같은 방통심의위의 결정에 대해 언론개혁시민연대는 22일 논평을 동해
"JTBC의 인터뷰는 사고 초기 정부의 구조 작업이 늦어지자 구조 방식에 대한 해난 구조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피해 전달보다는 ‘구조가 우선’되어야 하며, ‘피해 상황을 줄이기 위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재난 보도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손석희 앵커의 침묵 동영상은 많은 이들과 공감하고
손석희 앵커의 울컥한 눈물은 시청자를 울렸었다.
한편 만평에 등장한 손석희 앵커의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