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에서 비키니녀가 등장하면서 남자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했고
여자들에게는 불쾌함을 제공, 그리고 온가족이 둘러 앉아 시청하던 집안에는
불편함을 제공했다고 한다.
사진= KBS 1박2일 캡처
게시판은 불편함과 실망의 글들로 도배가 됐다.
그만큼 1박 2일은 전국민이 즐겨보는 대중성 강한 프로그램이었다.
유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녀를 등장시켜 자극적인 요소로 시청자들을 현혹시키려했던 것은 아니다"며
"최종 편집 과정에서 가족 시청자들을 고려치 못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1박2일'만의 수순한 모습, 진정성을 살리지 못했던 것 같아 죄송하다.
앞으로 좀 더 '1박2일'다운 순수한 방송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기대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