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69·전 월간조선 대표)가 윤일병 폭행 사건과 관련한 해결책으로
‘모든 장병의 실탄 장전 총기 휴대’를 주장했다.
사진= TV조선 시사토크 판 캡처
조갑제 대표는 5일 TV조선 시사토크 판에 출연하여 군대 내 가혹행위 예방과 병영문화 개선을 위한 대책을 제시했는데
조갑제 대표는
“군기를 엄정하게 하면 된다. 이번 사고는 군기사고이다.
그리고 인격적 모독을 하면 안 된다.
고쳐나가기 위해서는 훈련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갑제 대표는
“파격적인 제안을 하자면 군인들에게 총기와 실탄을 휴대하게 해야 한다.
현재 보초를 서는 데도 실탄을 뺀 몽둥이 같은 총만 들고 있다.
총기 사고를 막기 위해 내무반에서는 쇠사슬로 묶어 총을 보관한다.
만약에 기습당하면 어떻게 하겠는가.
군기의 핵심은 총을 어떻게 다루느냐다.
군인은 항상 실탄을 장전한 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군기가 선다.
이스라엘 군은 휴가를 갈 때도 실탄을 장전한 총을 갖고 다니게 한다.
그래도 군기가 강하니 총기 사고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조갑제 트위터, 조갑제 닷컴 캡처
또한 조갑제닷컴을 통해서 육군참모총장을 물러나게 하는 것에 대해
북괴군이 기습하여 1개 대대가 전멸하면 국방장관을 해임하고
1개 연대가 전멸하면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하야해야 하나?라며
윤일병 사건 관련하여 참모총장이 물러나는 것을 언급했다.
육군 28사단에서 발생한 윤 일병 사망 사건에 대한 언론의 보도 행태에 대해서는
"군 사고 사망자 수는 1970년에 2310명이었고 2012년도에는 111명이었다.
약 20분의 1로 줄어든 수치다.
군 안에서 사고사, 자살, 총기 사고가 급격하게 줄었다는 것을 언론이 제대로 보도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7.30 재보선에서 패배한 새정치민주연합의 재건 방안에 대해서는
왜 조갑제 대표가 말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새정치민주연합이 확실히 달라졌다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북한인권법을 앞장서서 통과시키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선거운동이나 이미지 메이킹을 달리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변화를 행동으로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또 이런 말도 했다.
“국민이, 사고가 나니까 내 아들 군대에 못 보내겠다고 할 수 있나?.
그러면 대한민국을 탈퇴하면 된다”고 했다.
또한 군 수뇌부가 ‘윤 일병 사건’을 책임지는 것에 대해서는
“자기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일어나는 일은 책임질 수 없는 것”이라며
“물론 이번 윤 일병 상해치사 사건은 절대로 군에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사건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육군참모총장을 그만 두게 할 사건이라고 보지 않는다.
어느 경찰서 관내에서 강도 사건이 났다고 해서 경찰서장을 면직시키지는 않는다”고 말했다고 한다.
책임질 것은 윗사람이 책임지는 것이 맞다.
직접 윤일병을 폭행한 사람만 윤일병을 죽인 것인가?
세월호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회장만 사고 책임이 있는 것인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