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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세월호 졸속합의 덕분에 역사상 유래없는 통합을 이루다

GeoffKim 2014. 8. 9. 04:56

세월호 특별법을 여당과 졸속으로 합의했다는 이유로 전국민이 분노하고 있다.

한국 역사상 유래없는 통합 분노다.


왜냐하면 여당, 야당 구분 없이 비난에 나섰기 때문이다.

또 전라도, 경상도 상관없이 박영선 의원을 비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일은 전례가 없었다.

도대체 새정치민주연합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나라를 난장판으로 만든걸까?

이제 안철수 의원까지도 구태의연한 낡은 정치인으로 이미지화 되고 있는 형국이며

새정치민주연합은 회생이 불가능할 정도로 비난 받고 있다.


야합, 새누리당 2중대 등으로 극단적인 비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8일 원내대책회의는 평소와 달리 딱 7분 만에 끝이 났다. 

무슨 약속을 했기에 평소엔 20분 정도 진행되던 회의가 한방에 타결된 것일까?


박영선 위원장은 

“특별법에 유가족들의 아픈 마음을 다 담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경기 안산지역 김영환·부좌현·전해철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의 합의에 대해 매우 깊은 실망과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세월호 TF’ 간사인 전해철 의원이 실망과 우려를 표하면 어떻게 된 일인가?

“합의안에 반대하는 입장에서 TF를 할 수 없다”며 간사직 사퇴의 뜻을 밝혔는데

그럼 박영선 원내대표 혼자 독단적으로 처리했다는 뜻?


그동안 TF팀은 회의 안하고 뭘 했었나? 



정의당 의원단도 기자회견을 열어 박영선 위원장을 가리키며 

“누구를 위한 결단이냐”고 반문했다.


주변에선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과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신계륜·김재윤·신학용 의원의 입법 로비 의혹 관련때문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의문도 제기된다.


신계륜·김재윤·신학용 의원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옛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SAC) 김민성(55) 이사장으로부터 

교명 변경과 관련한 법령을 개정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의원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김 이사장의 구체적인 진술 외에도 금품전달 정황이 담긴 CCTV 영상 등 

혐의를 뒷받침할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8월 8일 오후 9시 박영선 원내대표 지역구 사무실에 한신대학교 학생들이 점거 농성을 벌였다.

경찰 병력이 출동한 것에 대해 박영선 의원 측이 부른 것이 아닌가 의혹이 있었으나

신문고 뉴스 이계덕 기자가 확인한 내용으로는 박영선 의원 측은 경찰을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고 한다.






신문고 뉴스에 따르면 경찰이 출동한 이유는 
첩보를 듣고 온 것으로 보도됐는데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이 박영선 원내대표 사무실을 항의방문 할수 있다는 첩보만 듣고
온 것으로 보인다.

 
한신대학교 소속 대학생들의 요구사항은 
세월호 특별법 여야의 졸속합의 파기, 유가족의 안대로 수사권과 기소권이 포함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당론으로 결정,
박영선 원내대표의 유가족에게 사과 등을 요구하는 것이다.


참 이상한 것이 있다.
어떻게 박영선 의원을 지지하고 돕는 집단이 전혀 없는 것일까?

천정배 전 민주장 최고위원은 트위터에서 이런 말을 했다.

"세월호 특별법 합의는 박영선 원내대표가
성급하게 내린 잘못된 결단입니다.  스스로 철회하든지 의원총회가 파기해야합니다.
참고로 새누리당은 원내대표간 합의를 의원총회에서 밥 먹듯이 파기해 왔습니다."



이 틈을 타 보수 논객과 보수 언론도 박영선을 정치계에서 내보내는데

굳히기에 들어간다.


변희재 대표는 트위터와 최근 책홍보로 적극활용하는 수컷닷컴에서 

박영선 원내대표의 아이 미국국적에 대해 계속 공격을 하고 있다.





변희재와 천정배와 이계덕이 한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교황이 올 때가 돼서 그런가? 대통합이다.


아마 여야, 보수와 진보, 지역갈등을 떠난 유일한 

공적이 생긴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화합이 잘된다.


뉴데일리 7월 20일자 보도를 보면

박영선 의원이 세월호 집회에서 표를 구걸했다는 제목으로

조금 보태주면 특별법 통과시키겠다고 사정하는 내용이 등장한다.



박 원내대표는  19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집회에 참석, 

"저희들에게 힘을 조금 보태주십시요. 

그러면 저희들이 유가족 여러분들의 마음과, 국민들의 진심을 모아서 

세월호 특별법을 통과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저희 새정치민주연합이 조금 힘이 모자랍니다. 

과반 의석을 가진 거대공룡 정당 때문에 저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세월호 특별법도 통과시킬 수가 없습니다"라는 이유를 들었다.

발언 말미에 그는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유가족분들 뒷줄에 여러 분들이 앉아 계십니다"라며 "저희들의 간절한 마음 이해해주시고 조금만 힘을 주십시요"라고도 했다. "저희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말을 재차 반복했다.



박 원내대표는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 "새민련이 유가족분들에게 욕먹을 각오로 기소권을 양보하고 

수사권을 지켜야겠다고 생각해 제안했지만 새누리당과 청와대는 꿈쩍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월호 특별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이 부여되면 검찰과 청와대가 수사를 받아야하는데 

그것이 두려운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절대 안 된다고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

세월호 특별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이 부여되면 검찰과 청와대도 수사를 받아야한다.

그래서 야당이 있는거다.


의석수가 부족하다? 힘이 없다? 재보궐 선거에서 버림 받아서???


시사 평론가 김용민이 박영선을 향해 직격탄을 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세월호 야합 이유로 
'130석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운운 합니다. 

김대중은 79석(새정치국민회의) 의회 기반으로 대통령이 됐고요. 
노무현은 39석(민주당 분당 후 창당한 열린우리당)에다가, 탄핵위기라는 정치적 위기 상황에서 
총선 승리를 도모해 152석을 차지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을 제외한 역대 최다 의석 130석으로 아무 것도 못한다? 
그냥 그만두세요.





문재인 의원까지 가세한다.





뭐 이런 일이 다 있을까?

박영선 원내대표가 혼자서 몰래 처리한 것일까?


박원순 서울시장도 거들었다.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여야의 세월호 특별법 합의에 대해 “유족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더 독립적인 절차가 강구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월호는 정말 우리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정말 가장 참혹한 그런 사건이었다”며 

“그런 측면에서 여야가 어떤 당파적 그런 이해나 이런 것이 아니고 정말 한 점도 의문이 없이 

명명백백히 조사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유족들의 의견도 충분히 존중되고 

왜 이런 걸 온 국민의 합의에 의해서 처리가 안 되는지 조금 이해가 안간다”

‘그렇다면 합의된 특별법이 더 보완할 게 많다고 보는 거냐’는 질문에는 “네,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해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을 부여하지 않은 특별법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박영선 대표를 정치계로 끌어온 정동영 고문도 역시 새정치연합이

의총을 열어 재론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이러한 분위기 덕분인지 한국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새누리당 지지율이 45%로 올 최고치를 기록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은 

3월 창당 이후 최저치인 21%로 폭락했다고 한다.


특히 호남에선 1주일 새 12%P 폭락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정통성은

흔들리게 됐다.


한국갤럽은 지난 5~7일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45%, 새정치민주연합 21%, 정의당 4%, 통합진보당 3%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박영선 의원이 누구인가?

MBC 기자 출신의 당찬 여성 정치인 아닌가?

BBK 이명박 관련 뉴스로 정의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각종 청문회에서 멋진 말솜씨로 진실을 이끌어내고 

합의를 도출한 사람 아닌가?


당당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기 바란다.





2013년
  • 2013 자랑스러운 경희인상
  •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 선정 최우수 국회의원 '초정대상' 수상(두 번째 수상)
  • 제5회 대한민국 법률대상 사법개혁 부문
2012년
  • 우수국회의원연구단체 우수상
  • NGO 모니터단 선정 우수 국감위원
2011년
  •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 선정 최우수 국회의원 '초정대상' 수상
  • 보좌진 선정 가장 돋보인 의정활동 국회의원 10인/여성의원 3인(스포츠서울닷컴)
  • 언론사 정치부 기자 선정 백봉신사상(세 번째 수상)
  • 우수국회의원연구단체시상식 우수상
2010년
  • 제9회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 정치 공로 부문
  • 한국문화예술유권자총연합회 선정 한국의 미래개혁 정치 발전 대상
  • NGO 모니터단 선정 우수 국감위원
  • 동료의원이 뽑은 우수 국감위원(동아일보)
  • 보좌진 선정 가장 돋보인 의정활동 국회의원 10인
  • 경실련 선정 우수 국감위원(3년 연속)
  • 언론사 정치부 기자 선정 백봉신사상
2009년
  • 보좌진 선정 가장 돋보인 의정활동 여성의원 3인(스포츠서울닷컴)
  • 국회 전문위원 선정 국감 최우수 위원(오마이뉴스)
  • 국회의원들이 가장 후원하고 싶은 동료의원 10인(시사IN)
  • 경실련 선정 우수 국감위원
2008년
  • 경실련 선정 우수 국감위원
  • 언론사 정치부 기자 선정 백봉신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