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엑소 루한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지난 5월 소송을 제기하고 탈퇴한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와 같은 내용의 소송이다.
이에 SM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강경한 자세를 보였다. 이는 평소의 SM 스타일이 아니라 좀 강하다.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은 "갑작스럽게 소송을 제기해 당혹스럽다"며 "일전의 크리스 건과 같이 소를 제기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상황에서 동일한 법무법인을 통해 동일한 방법으로 소를 제기한다는 것은 계약 당사자들 간의 관계를 무시하고 개인의 이득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 배후 세력도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루한은 건강상의 이유로 엑소의 모든 공식활동에 참여하지 않았고 지난달 13일과 14일에 걸쳐 열린 태국 콘서트 역시 참여하지 않았다.
엑소 루한은 건강상 활동 중지를 표명했으나 배후에는 중국에서의 개인 활동이 우선시 됐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5대남신 루한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레이는 10일 오후 레이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여러분 힘들지 마요. 건강하고 밥 잘 챙겨드시고, 힘내!
지금 누구보다도 우리 팬분들이 많이 힘들거 같아서 힘내세요”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엑소(EXO) 멤버 레이는 같은 중국인 멤버로서 SNS에 글을 남겼는데 이것이 EXO 루한을 지지하는 글이 아닌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엑소 레이는 "친구야 안녕, 기회가 있으면 한 무대에 다시 서자! 형제로서 너의 결정을 지지해, 축복할게"라는 글을 게재했다.
제시카 때와는 다르게 EXO 루한 공식입장 이후 현재 SM 엔터테인먼트 주식 그래프는 이렇다.
1일 그래프
3개월 그래프
출처 : 네이버 주식
엑소가 차지하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마케팅적 가치는 소녀시대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높다고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SM 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하여 금일 루한의 소 제기를 접하였습니다.
건강상 이유 및 EXO 그룹 활동보다 중국 내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라는 의사표현을 하여 향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논의를 해나가는 단계에서 급작스런 소 제기에 당혹스럽습니다.
다만 크리스 건과 같이, 소를 제기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상황에서 동일한 법무법인을 통해 동일한 방법으로 패턴화된 소를 제기한다는 것은 그룹 활동을 통해 스타로서의 큰 인기를 얻게 되자, 그룹으로서의 활동이나 소속사를 포함한 모든 관련 계약 당사자들의 이해관계를 무시하고 개인의 이득을 우선시하여 제기된 소송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주변의 배후 세력도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당사는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중국을 포함한 해외 파트너들 및 법률 전문가들과 함께 적극적, 다각적으로 차분히 대응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