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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루한 차별·사생활 제약에 호흡곤란·불면증까지

GeoffKim 2014. 10. 10. 18:50
엑소 루한 소송이 점점 논란의 중심으로.
특히 루한은 차별과 사생활 제약에 호흡곤란·불면증까지 시달렸다고 밝혔다.


그룹 엑소 루한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소송 이유가 이같이 알려지자 엑소 팬들의 분노가 커질 전망!



이같은 사실이 알려진건 서울중앙지법에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본명 우이판)와 같은 내용의 소송을 내면서이다.

이날 한 매체는 "중국인 멤버 M팀은 한국인 멤버 K팀에 비해 차별을 받고 있다"며 "사생활 제약이 심하고 휴가도 차별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2010년 5월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2012년 4월 데뷔할 때까지 거의 매일 평균 10시간 이상 쉬는시간도 없이 혹독한 훈련을 받았으며 이 기간동안 경제적 지원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계속되는 고된 훈련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호흡 곤란 증세나 불면증 등 질병을 앓고 있다"며 "데뷔 이후에도 개인 활동의 자유도 없고 매니저가 항상 옆에서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통제한다"고 전했다.

루한은 10일 오후 자신의 웨이보에 "집에 돌아왔습니다"라고 올렸다.
집이란 뜻은 하우스의 의미도 있지만 중국,고향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을수 도 있다.

이는 SM과 결별 의지를 확실히 한 것으로 보인다.


루한은 EXO 멤버 중 중국에서 제일 인기 있는 멤버다. 중국 양쯔강 행사에서 3초간 뿌잉뿌잉을 했을 때 그 순간을 다양한 각도에서 포착한 직찍이 50여장이 넘게 찍혀 사진들을 모아서 3D 모델도 만들 수 있겠다는 말도 나왔었다.



루한의 생일날 그의 웨이보에 생일축하 댓글 420만개가 달렸다고하고 2014년 8월에는 루한 공식 웨이보 계정의 댓글이 1300만개를 돌파하면서 기네스북 신기록을 세우기까지 했다. 공식홈의 루한 페이지 또 웨이보의 '루한' 해시태그가 100억번 이상 읽히는 등 엑소의 루한은 신기록이 꽤 많다.

이런 상황에서 굳이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을까라는 네티즌의 의견도 있다.
하지만 엑소와 한국팬들에게 의리도 지켜야하지 않나?
그리고 자신의 조국, 중국에 대한 좋은 인상도 심어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