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월 16일) 드디어 애플 특별행사 (special event 2014)가 열린다.
도대체 오늘 공개되는 것이 오늘까지도 왜 보도가 되지 않는가?
이상하다.
당초에 알려진 소문으로는 아이패드 에어2, 아이패드 프로라는 소문과
아이맥이 이미 스펙과 콘셉트가 소문이 난 관계로 당연히 아이맥, 그리고 아이맥에 들어가는
새로운 운영체제인 OS X 요세미티, 그리고 맥북 에어 신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일단 애플 맥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OS X 요세미티는 베타 테스트가 거의 끝났기때문에
시기가 딱 들어맞으니 이번에 공개되는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아이맥 역시 딱 나와야할 시기가 들어맞기에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맥북 에어다.
맥북 에어를 개인적으로 제일 오래 기다리고 있는데 이게 이번에 빠질 것 같다는 소문이다.
이것이 가장 큰 관심사이고
이번 애플 스페셜 이벤트로 공개된 초대장을 보면
“It's been way too long (길어도 너무 길었다)"라는 말이 적혀 있다.
근데 뭐가 길었지?
라이언에서 매버릭, 그렇게 길지 않은데... 쩝.
아이맥도 그냥 나올 때 돼서 나오는 것 같고.
이런 면에서 맥미니나 애플TV가 나오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애플 TV의 경우 분명 나와야하는데 3세대를 이름도 안바꾸고 스펙을 바꿔서
새롭게 내보내기도 했었다.
맥미니는 워낙 경쟁력이 없어서 업데이트를 안한 것 같고...
아이패드는 오래된 것 같은데
문제는 아이패드 에어2나 아이패드 프로버전이 이번에 빠질 수도 있다는
소문도 있다.
아이폰6와 아이폰 6플러스가 너무 잘 팔려서 그렇다는 이야기다.
9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새 아이패드를 올 12월쯤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부품 공급업체들이 지난달 출시된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생산에 주력하면서
새 아이패드 출시를 내년 초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니까 지금 아이패드를 공개해도 만들 공장이나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ㅋㅋㅋ
우리나라에서는 아이폰 인기가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세계적으로는 첫 24시간만에 400만대, 첫 주말 1000만대,
중국에서는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예약판매량이 비공식적으로 2000만대가 넘는다고 한다!!!
아무튼 이런 상황때문에 신형 아이패드가 늦어질 수 있다는 것에 일리가 있다고 본다.
잠시 후면 모든 것이 밝혀질텐데
일단 애플에 감사하고 박수쳐주고 싶은 점은
이번 요세미티도 공짜로 업그레이드해 준다는 것이다.
요세미티 베타버전은 요런 모습!
윈도우는 바뀔 때마다 사야하는데 이러한 점은 참 훌륭한 것 같다.
OS X 요세미티로 바꿀 수 있는 맥의 모델은 이렇다.
난 아이패드2를 아직도 쓰고 있는데 아직도 쓸만하다.
그리고 OS가 바뀔 때마다 새로운 느낌, 혹은 새로운 기능이 추가돼 업그레이드하는 재미가 있다.
이 점은 타 업체들도 본받았으면 좋겠다.
한번 판 물건은 끝이라는 생각이 아니라 계속 관리해주고 펌웨어를 업그레이드해주는 것은
자신들이 판매한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고 자부심, 유저의 충성도를 높이는 길이다.
오늘 애플 특별행사는
10월 16일 오전 10시지만 한국 시간으로는 10월 17일 오전 2시다.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는데 사이트 중계 주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