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렬이란게 뭔 뜻일까?
사람들은 맛없는 집이나 과대포장된 과자,
그리고 형편없는 음식 등을 창렬하다라고 표현한다.
이 신조어는 디시인사이드에서 유래한 것인데
힙합그룹 DJ DOC의 멤버인 가수 김창렬로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그런데 왜 김창렬이 이런 안좋은 뜻의 신조어에 붙었을까?
그렇다면
명사형으로는 '창렬', 형용사로는 '창렬이다', '창렬스럽다' 등으로 파생되는
다양한 창렬은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인가?
디시인사이드에서 찾아본 유래는
김창렬의 포장마차로부터 시작됐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2009년에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PB(Private Brand, 자체 개발 브랜드)상품으로
"김창렬의 포장마차"라는 즉석요리를 판매했는데
이게 가격은 비싸고 포장을 열어보면 양이 너무 적어서
많은 이들이 불만을 쏟아낸 것이
창렬푸드의 시작인 것 같다.
특히 최근 질소과자 사태로 창렬하다는 말은 더욱 많이 사용되고 있다.
사실 김창렬의 포장마차는 이름만 빌려준 것이었는데
그 여파는 실로 크게 작용하고
김창렬의 이미지에 금이 가고 있다.
창렬 드립이 사라지려면 하루속히 질소 과자 같은
포장만 멀쩡하고 속은 형편없는 음식 관련 상품들이 모두 사라지고
올바른 포장문화와 신뢰있는 음식 만들기 풍토가 자리잡아야 할 것 같다.
김창렬 고소사건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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