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타와 아티스트

신해철 사망소식에 김창렬과 신대철이 욕하는 대상은

GeoffKim 2014. 10. 27. 23:41

신해철 사망소식에 김창렬이 심한 욕을 했다.

누구에게 하는걸까?

살려내라고 하는데 누구에게 살려내라는걸까?



명복을 빌자마자 쌍욕을 하는 이유는

지금 명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마음은 딴데 가있다는 얘기다.



그러니까 명복의 마음자세가 아니라 지금 김창렬은 분노의 자세다.


이것은 마치 대상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뉘앙스를 봤을 때 분명히 대상이 있다.


이건 아닌데... 그리고 살려내라!

이 말을 잘 들어보면 답이 있는 것 같다.


신대철의 페이스북 내용도 뉘앙스가 뭔가를 알고 있다는 느낌이다.

이 내용 역시 분노가 가득 찼다.




분노란 것은 대상 없이 생기지 않는 인간의 감정이다.

특히 어떤 이야긴지 짐작하시라!

가만있지 않겠다.

문 닫을 준비해라.


자, 가만히 생각해보면 초등학생도 답을 내릴 수 있다.

뭐냐하면


일단 신해철이 사망하게 된 병명이 신해철이 죽게된 원인일 것이다.

신해철 소속사의 보도자료 전문을 한번 보자.



신해철씨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입니다.


신해철씨가 27일 20시 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28일 오전 10시부터 마련될 예정이며, 아직 발인, 장지 등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아래는 서울아산병원 담당의료진의 간략한 보고입니다. 


<신해철님에 대한 서울아산병원 담당의료진의 간략한 보고> 


신해철님은 2014년 10월 22일 수요일 오후 2시쯤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혼수상태로 내원하여 응급수술을 포함한 최선의 치료를 하였으나, 2014년 10월 27일 월요일 20시 19분에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하셨습니다.


가족을 포함한 신해철님의 회복을 바라는 모든 분들의 간절한 염원과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회복하지 못한 점에 대하여 가족 분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보냅니다.


부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병명은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이다.

그런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은 신해철을 죽게 만든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다.

최종 결과일 뿐이다.

왜냐하면 멀쩡하던 사람이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이란 뇌로 혈액이 돌지 않아 뇌에 산소가 부족해 일어나는 현상인데

왜 뇌에 혈액이 안들어갔냐하면 뇌 세포가 정상적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산소의 공급이 끊겨서는 안되는데  신해철은 심 정지가 일어났기때문에 

심장이 멈추면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기능 역시 멈춘다.


이게 잠깐이면 뇌 세포가 다시 회복할 수 있지만

5분이 넘어가면 뇌 세포가 하나둘 죽게 된다.


이 이 같은 상태로 이어진 원인은 심 정지 때문으로 추정된다. 심장이 멈추면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기능 역시 멈추기 때문이다.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 상태가 장기간 계속되면 결국 대뇌에 손상을 입어 

식물인간 상태가 되거나 뇌간 등의 기능까지 완전히 죽는 뇌사로 사망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일단 심장이 정지한 것이 원인이 된다.

그럼 심장이 정지한 원인을 찾아야겠지.


신해철이 병원을 간 적이 없고 계속 아팠는데 참고 있었다가 죽었다면

신해철의 잘못이 되지만 신해철은 실제로 병원을 계속 왕래했다.

근데 죽을 사람을 병원에서 몰랐다???

그게 말이 안된다.


신해철이 움직인 동선을 그려보면 대충 답이 나온다.


신해철은 17일 서울 송파구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18일 퇴원했으나 지속적으로 가슴과 복부 등에 통증을 호소했다고 했다.

20일 새벽 응급실로 후송됐고 간단한 응급처치 후 또 퇴원했다.

금방 죽을 사람이 병원에 후송됐다 퇴원을 하다니??????


그리고 사망한 것이 아니라 그날 오후 열이 심하게 나고

너무 아파서 재입원했다.

몇 가지 검사를 진행한 후 21일 또 다시 퇴원한다.


그리고 나서도 계속 아팠다.

너무 아파서 22일 또 다시 병원으로 후송됐고 

당시에 의사가 있어서 심폐소생술을 받았다고 보도됐는데

사실은 S병원에 입원해있던 것으로 보인다.


S병원에서 낮 12시 정도에 병실에서 쓰러져, 

오후 1시쯤 심정지로 인한 CPR(심폐소생술) 등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후송된다.

3시간에 걸쳐 장 내에 발생한 염증 등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제 초등학생이 봐도 문제의 핵심이 보이지 않는가?



당시 의료계 관계자는 심 정지의 원인에 대해 

"복막염이 생기면서 장이 붓고 늘어진데다 패혈증 쇼크로 

심장에 무리를 준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수술 후 계속 의식이 없었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그는 27일 끝내 사망했다.


신해철은 왜 사망했을까?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보이나?

이제 신대철과 김창렬이 왜 그렇게 분노하는지 원인을 알것 같지 않나?



인터넷 신문 '더 팩트'에 따르면 

신해철의 상태를 둘러싸고 여러 가지 루머가 확산됐다. 

다이어트와 위밴드 수술 부작용, 

S병원의 장협착 수술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가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다. 

이에 병원과 소속사 양측은 루머에 대해 부인하고 억측 자제를 부탁했다. 

또 괴소문이 계속될 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jtbc 뉴스에 따르면 

25일 S 병원 측은 5년 전 가수 신해철의 위밴드수술을 담당했던 것에 대해 

"신해철이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증권가의 소문은 근거 없는 낭설"이라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병원 측은 "이미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인 대응책을 마련했으며 

병원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규명할 예정"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이어 "신해철은 본원에서 장유착 수술을 받았으나 

입퇴원 과정에서 흉부 통증을 호소했고, 심정지 상태에 이르러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심장은 본원의 진료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아산병원으로 이송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해철은 다이어트와 관련된 치료나 수술을 받은 적이 없으며 

이는 의료기록이나 간호기록 등 명백한 증빙자료로 남아있다. 

신해철의 협찬 병원으로서 무료 진료를 해줬다는 소문도 사실이 아니며 

그가 정당하게 금액을 지불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신해철의 소속사 역시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신해철이 위밴드 수술을 받긴 받았지만 5년 전인 2009년에 받았고, 

이번에 수술을 받으며 위밴드를 제거했다"라며 

"위밴드와 장협착의 상관관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검색 중에 S병원에 대한 한 블로그의 글이 검색된다.




출처 : http://blog.naver.com/o0vivid0o/220159598563



S병원 밴드 수술 후 신해철과 같은 통증으로 고통받고 

급성 담낭염, 맹장제거, 밴드 제거 등을 했다는 글이다.

해당 블로그가 다른 글들은 없고 이 글이 유일한 글이므로 사실인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쪽지를 보낸 상태다.



그리고 신해철 소속사 측에서도 S병원에 대해 불쾌함을 드러낸 부분이 있다.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가수 신해철 측이 S병원이 장협착 수술에 두고 해명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신 씨 소속사 KCA 엔터테인먼트는 

“병원 측에서 발언한 ‘환자 본인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만큼 

병원 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가능성은 있다’라는 표현은 

저희 소속사뿐만 아니라 병실에 누워있는 신해철 씨와 그의 가족에게도 

상당히 불쾌하고 유감스럽다”고 24일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어 “신해철 씨의 명예와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보도나 루머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대응을 할 것”이라 말했다.







생전에 신해철이 자신의 장례식에 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는
민물장어의 꿈.
장례식장에서는 민물 장어의 꿈이란 노래가 울려퍼질 것이다.



신해철_민물장어의 꿈_2012 Live

- 언론노조 총파업 희망캠프




좁고 좁은 저문으로 들어가는 길은

나를 깎고 잘라서 스스로 작아지는 것 뿐

이젠 버릴 것 조차 거의 남은게 없는데

문득 거울을 보니 자존심 하나 남았네

두고온 고향 보고픈 얼굴 따뜻한 저녁과 웃음소릴

고개를 들어 지워버리며 소리를 듣네

나를 부르는 쉬지말고 가라하는

저 강들이 모여드는 곳 성난파도 아래 깊이

한번만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때까지 흐느껴 울고 웃다가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없이

익숙해가는 거친 잠자리도 또 다른 날 지금 잊어

그 마저 두려움 뿐인데

부끄러운 게으름 자잘한 욕심들아

얼마나 나일 먹어야 마음의 안식을 얻을까

하루 또 하루 무거워지는 고독의 무게를 찾는 것은

그 보다 힘든 그 보다 슬픈 의미도 없이

잊혀지기 싫어 두려움 때문이지만

저 강들이 모여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번만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때까지 흐느껴 울고 웃으며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없이

아무도 내게 말해주지 않는 정말로 내가 누군지 알기 위해



신해철이 미리 쓴 유언장 내용.





출처 : MBN





고 신해철,
당신이 있어 진정 행복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신해철이 고 노무현 추모콘서트에서
'그대에게'를 부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비탄보다는
앞으로 있을 희망을 얘기하는 노래라고 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만나서 술한잔하면서
자유로운 곳에서 기다리십시오.

우리도 곧 따라갑니다!




신해철 (Shin Hae Chul) "REBOOT MYSELF Part.1" - 단 하나의 약속




반드시!!!!


대한민국 음악계에 큰 영향을 준 위대한 뮤지션인

신해철,

누구보다 뜨겁게 열정적으로 살았던 마왕 신해철을

신이 데려간 것이 아니라 사람이 죽인거라면

반드시 진실은 밝혀져야한다.


방금전 신대철씨가 또 글을 올렸습니다.

"해철아 복수해줄게"



팀블로그 컬트피디닷컴의 모든 파워블로거들도 똘똘 뭉쳐

마왕의 복수를 하겠다고 약속합니다!!!


2014/10/28 - [스타와 아티스트] - 신대철의 저급한 메시지, 조형기도 그 병원에 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