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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비너스 굳이 논란의 '멸공의 횃불'을 불렀어야했나?

cultpd 2014. 11. 12. 07:41


헬로비너스 멸공의 횃불 무슨 의미일까?


걸그룹 헬로비너스가 군가 `멸공이 횃불`을 불렀다.

추운데도 불구하고 핫팬츠를 입고 나온 헬로비너스가

왜 멸공의 횃불을 불렀을까?


멸공의 횃불은 최근 컴백한 MC몽을 조롱하기 위해 일베 등 

안티팬들이 음원 사이트에서 열심히 구입하여 

mc몽의 노래보다 순위를 올리려는 군가였다.


그렇다면 헬로비너스도 mc몽 안티???







헬로비너스는 지난 10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린 `제6회 입영문화제`에 참석, 

사회자의 깜짝 요청으로 즉석에서 군가 `멸공의 횃불`, `멋진 사나이`를 불렀다고 한다.

뭐 갑작스런 요구라고 했는데 그럴리가 있나?

갑작스러운 요구에 어떻게 멸공의 횃불 가사를 다 외워서 부르겠나?



충분히 연습해서 나온 티가 난다.

헬로비너스는 지난 6일 발표한 신곡 `끈적끈적`과 히트곡 `오늘 뭐해`, `비너스` 등을 

불렀다.

그리고 멋진 사나이 등 군공연을 자주 다니는만큼 군가 몇가지는 평소에 연습한다고 한다.




핫팬츠에 멸공의 횃불을 부르니

군인들은 엄청난 환호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말이 많은 멸공의 횃불을 꼭 불러야했을까?

mc몽의 병역기피 의혹과도 연결되어 있고

진중권의 공산주의 피해의식과도 연결되어 있는

매우 민감한 곡이다.





하지만 사실 이 노래를 굳이 공산주의까지 연결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어보인다.

이 노래의 주제는 반 공산주의라기보다는 

내나라, 내겨레를 내가 지킨다는 국방의 의무를 신성하게 받아들이는 

의미가 더 큰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