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한 어마어마한 뉴스가 하나 있다.
이것은 신해철 사망사건의 크기와는 비교도 안되는
희대의 사건으로 번질 수 있는 사건이다.
거의 중국 장기밀매단이나 인육 만두 같은 크기의 공포와 패륜으로
번질 수 있는 글을 쓰기에도 손이 떨리는 엄청난 사건이 될 수 있다.
물론 아직 결론이 난 것은 아니고 의혹의 수준으로 방송됐지만
방송을 보니 거의 수치로 증거를 보여주어 큰 파장을 예상한다.
뉴스의 위험성과 폭발성때문에 아주 조심스럽게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온 뉴스와 오늘 발표된 의협 1차회의 내용을 설명하겠다.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아주 중대한 사안이므로 자세히 읽어주셨으면 좋겠고
최대한 많이 공유하여 심각성을 전파해주시는 것을 진심으로 바란다.
우선 오늘 있었던 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29일 '故 신해철씨 사망 관련 의료감정조사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의협은 "故 신해철 씨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경찰 및 유가족들과 최대한 협조해
제기되고 있는 모든 의학적 의혹을 객관적으로 감정하기 위해서
위원회를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의 발표내용은
"위원회는 해당 분야에서 충분한 임상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는 전문가들로 구성...
법의학, 외과, 흉부외과, 영상의학, 마취통증의학분야 및 법률전문가 등을 포함
7인의 위원으로 구성됐고, 추후 필요하다면 관련분야의 전문가를 보강키로 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이 하나 있다.
의사협회의 말을 직접 들어보면
"故 신해철 씨 사망 사건은 단순한 의료사고 논란을 넘어서
의료 윤리적인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내포되어 있음을 공감하고,
윤리적 문제에 대해서는 해당 회원을 의협 상임이사회 의결을 거쳐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무엇이 중요한가하면
단순한 의료사고 논란을 넘어섰다는 표현.
그러니까 의료사고 외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문제가 뭐냐하면 의료 윤리적 문제라는 것이다.
윤리라는 뜻은 굉장히 근본적인, 그러니까 의사의 기본이 아니라
인간의 기본을 뜻하는
실제로는 굉장히 험악한 말이다.
윤리의 ethics라는 말은 그리스어 에티케(Ethike)에서 유래한 말로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를 말한다.
윤리는 인간이 행하여야 할 올바른 길이며 공동의 선에 해당하는 길인데
보통의 작은 분쟁에서는 윤리문제를 들이대지 않는다.
윤리란 말이 나왔다는 것은 인간이 해서 되는 일인가
아닌가를 말해도 좋을 정도로 심각한 일이 내포되어있을지
모른다는 것을 뜻한다.
그럼 대체 무엇이 윤리라는 말을 등장하게 했을까?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한 그야말로 비윤리적인 사건으로 확장될 수 있는
일이 있다.
이것이 사실로 결정나면 거의 인육을 팔거나 장기매매를 하는 정도의
수준까지 확장될 수 있는 확률이 있다.
그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보도한 내용을 자세히 보도록 하자.
우선 맛배기로 신해철이 위밴드 제거수술을 받을 때
예상 시간보다 수술이 너무 오래 걸린 이유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밝혔는데
그 이유는 바늘이 하나 없어서 신해철의 뱃속을 뒤졌는데
결국 다른 곳에서 바늘이 발견됐다고 한다.
하지만 신해철은 그 사실을 전달받지 못했다.
이건 그냥 웃으면서 보는 에피소드였고
진짜 문제는 지금부터다.
위밴드제거술을 받는 신해철의 진료기록부에
수술 이틀전 갑자기 맹장염이 의심된다는 것이 기재되어있다.
웬 갑자기 맹장염???
수술 당일의 기록을 보면 위밴드 제거수술이 아니라
담낭절제술이라고 수술명이 기록되어 있다.
담낭은 쓸개다.
갑자기 맹장염에 쓸개를 절제한다???
신해철은 위밴드술을 받고 나서
많이 먹으면 구토를 한다든지
또 노래 녹음을 할 때는 의식적으로 살을 찌워서
소리가 잘 나오게 하고 활동할 때는 다이어트를 하는 것을
반복했는데 위밴드 수술을 받고나서는 이것이 불가능하자
위밴드제거를 받으러 갔는데 왜 갑자기 맹장염의심에 담낭을 제거한다는 것일까?
과거 s병원에 근무했던 간호사의 말을 들으니
이제 충격의 시작이다.
한달에 몇건 씩 장기를 떼냈다???
위밴드 떼면서 왜 담낭이나 맹장을 떼어내야할까?
강원장에게 위밴드 수술을 받은 환자의 이야기다.
윤성진씨는 한양대 병원에서 배에 농양이 잡혀서
위밴드의 영향이 크다고 밴드 제거 수술을 받으라는 말때문에
위밴드 제거수술을 받았던 것이다.
정말 의사가 황당하게 웃는다.
이 의사들에게 실제로 정말 감사하다.
이 분들은 정말 어렵게 출연을 결정한 것이기때문이다.
73명의 전문의에게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자문을 구했지만
이 중 인터뷰에 응해준 의사는 5명이다.
대부분의 의사들은 난색을 표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의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존경함을 표한다.
신해철과 똑같다.
신해철 역시 위밴드 제거수술을 받으러 갔지만
실제로 차트에는 수술명이 담낭 절제술이라고 되어 있었다.
신해철 부인 윤원희씨에게 그 이유를 들을 수 있었다.
그렇다면 왜 많은 증인과 당사자들이
쓸개와 맹장을 동의없이 떼어낸다고
주장하는 것일까?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건 정말 의료사고 차원의
작은 문제가 아니다.
전대미문 잔혹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돈 몇푼때문에 사람의 장기를 떼어낸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
서울대 나오고 정규교육을 받은 강원장이 설마 이런 일을 했다고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의료보험으로 돈을 받고 위밴드 수술로도 돈을 받고
또 위밴드 제거술의 증거가 남지 않으면 위밴드 수술의 위대함은
더 커지고 성공확률과 수입을 동시에 높일 수 있어서 한 것이라는 쪽으로
모든 이는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하지만 이건 정말 도저히 믿을 수 없을만큼 살떨리는 얘기라
아직은 확신 못하겠다.
그리고 관련 내용을 취재했다는
SBS 보도국 하현종 기자의 인터뷰가 나왔는데
서서히 강원장이 무너지고 있다.
의료보험공단에서도 돈을 받고
환자에게도 돈을 받는 목적이 진짜 있었던 것일까?
확보한 52건 중 27건이 위밴드와 맹장수술이 동시에 이뤄졌다면
이것은 S병원 출신 간호사가 말한대로 1년에 몇건 차원이 아니라
한달에 몇건 일어났다는 얘기와 일치한다.
확인된 걸로만 봐도 한달에 2건 이상 일어난 것이다.
보험적용을 받기 위해 환자의 동의 없이
맹장이나 쓸개를 떼어버리는 일을 했다는 것인지
현재 보건복지부에서도 조사중이고
이 내용은 신해철 사망 관련 경찰의 조사에서도 분명히 진실이
드러나야할 부분이다.
또 한 가족을 만나보면
현재 식물인간 상태가 된 최씨는
S병원에서 아주 간단한 혈전제거수술을 받다가
현재 식물인간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진통제만 계속 맞고 죽을 때까지 몰랐던 상황이
신해철과 똑같다는 것이다.
그런데 정말 충격적인 일이 하나 더 있다.
소름이 쫙 끼치는 내용인데
지금 현재도 강원장은 수술을 하고 있는 중이다.
이 소름끼치는 기사를 많이 전달해주세요.
신해철씨의 부인 윤원희씨가 어렵게 출연 결정을 한 이유도
많은 분들에게 전달하기 위함입니다.
의료분쟁을 좀더 쉽게 처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이 있다.
신해철법이라고 나왔지만 매우 어려운 상황.
이 법이 제정되면 억울한 사람이 조정신청만 하면
피신청인의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조정 절차를 개시할 수 있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의
말을 들어보면
이건 거의 협박성으로 들릴 정도로 무섭게 다가온다.
그럼 뭐 어쩌란 말인가?
그냥 의사들을 믿고
또 인간이니까 실수할 수 있고
피곤하니까 놓칠 수도 있다고 인정하고
죽거나 혹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야하나?
신해철은 계속 아파하면서 작업실에서
통증을 이겨내고 있었다고 한다.
너무 아프니 소리지르고 발광하는 모습,
그걸 애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였다고 한다.
사진출처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2014/12/02 - [스타와 아티스트] - S병원 강원장, 신해철과 비슷한 소송에서 오히려 1억 1500만원 병원비 받아내
2014/12/01 - [스타와 아티스트] - 신해철 다이어트의 이유와 S병원 강원장이 위축소수술 부인하는 이유
2014/12/01 - [스타와 아티스트] - 신해철 사망원인, 그것이 알고 싶다#1. 신해철은 S병원 홍보수단으로 희생되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