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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훈 원장의 반격, 메디게이트에 올린 자료에 신해철이 마음대로

GeoffKim 2014. 12. 5. 19:10

강세훈 원장의 신해철 측에 대한 반격이 시작됐다.

처음 분위기를 잡은 것은 강세훈 파산이나 법정관리로 일단

베이스를 깔았다.

90억원의 부채가 있고 의사들은 거의 다 나가버리고

500억대 투자유치도 물거품이 됐다고 밝힌바 있다.


그리고 5일 첫 공격으로 의사 커뮤니티 사이트 메디게이트에 신해철 입원서약서를

올렸는데 여기에 서약사항 1번이 뭐냐하면



"본 환자가 귀병원에 입원함에 있어 병원의 규정과 요청사항을 지키겠다"

는 내용이 있는데 이는 병원의 규정과 요청사항을 신해철이 지키지 않았다는 것인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문구다.


또한

"무단 외출 또는 외박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본인이 감수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참 잘 보인다.




의사 커뮤니티 사이트 메디게이트에 입원 서약서를 유출한 이유는 뭘까?

http://www.medigate.net/index.jsp


내용은 전문가 의견을 듣고 싶다는 것인데 

신해철이 다 필요 없다며 항생제를 거부하고 자의 퇴원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신해철 측 입장은 전혀 다른 주장이다.


강세훈 원장은 '의료계 해명자료'라는 제목의 자료에서 

"진료 과정에서 획득한 환자 비밀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어 공개하지 않은 자료이지만 

대부분 언론을 통해 공개된 상태이다"며 "불필요한 오해를 해명하기 위해 자료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강세훈 원장의 주장


장협착 수술을 받은 지 이틀 뒤인 10월 19일 개인 일정을 고려해 

물과 미음만 먹도록 하고 퇴원을 허락했다.


20일 오전 수술 후 통증을 호소하며 방문해 마약성 진통제와 항생제를 맞은 후 

안정을 취했으나 주치의가 진료를 위해 오전 8시30분 4층 병실을 방문하니 

이미 가버린 상태였다


환자가 이날 오후 4시30분경 병원을 다시 방문해 주치의 면담에서 복통은 호전됐지만 

아직 (통증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아침 마약성 진통제가 너무 센 것 같다고 말해 

(고인에게) 경과 관찰을 위한 입원을 지시했다


상복부 압통은 있지만 반발통과 하복통은 관찰되지 않았다

오후 4시50분경 입원을 지시했고 신해철씨는 그렇게 하겠다고 하고 병실에 갔지만 

오후 6시30분경 컨디션이 좋아졌으니 다 필요 없다며 항생제를 거부하고 

수액줄을 뽑아버린 후 자의로 퇴원했다


21일 매니저와 통화했지만 오전 11시15분 예약시간은 물론 당일에 오지 않았다

우리 병원은 응급실을 운영하지 않고 있고 고인이 입원한 곳은 4층 병동이다


22일 오전 4시30분경 병실에 흉통으로 방문해 수액과 항생제, 진통제, 산소를 공급받았고 

신장 검사를 하고 싶다고 요구했다

12시40분경 (고인이) 화장실에서 보호자 2명의 도움으로 구토할 때 주치의가 방문하고 

환자 상태 확인 후 침대로 유도해 산소 공급기를 장착해 줬으나 자의로 제거했다


다시 주치의가 (고인에게) 산소를 공급하고 환자 상태를 관찰했을 때 

안색이 창백해지며 심정지가 발생했다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응급수술을 위해 옮긴 응급수술장에서 

심장 기능을 회복했으나 상태가 불안정해 서울아산병원으로 후송했다


신해철 측 주장은 링크로 대신한다.


2014/12/04 - [스타와 아티스트] - 신해철 수술 스카이병원장 강세훈, 파산,법정관리 신청보다 무서운 500억대 투자유치 성공


2014/12/02 - [스타와 아티스트] - S병원 강원장, 신해철과 비슷한 소송에서 오히려 1억 1500만원 병원비 받아내



2014/12/01 - [스타와 아티스트] - 신해철 다이어트의 이유와 S병원 강원장이 위축소수술 부인하는 이유


2014/12/01 - [스타와 아티스트] - 신해철 쓸개제거로 새로운 국면 전대미문의 장기적출 의혹,윤리문제로 의협 언급


다른 얘기들은 양측 주장이 엇갈리니 참고하시고

한마디만 여기서 하면 죽을 사람이 나간다고 해서 내보내는 것도 의사로서 본분을 다한 것은 아니고

산소공급기를 본인이 떼도록 놔뒀다는 것도 말이 안되고

도대체 왜 위 축소수술에 대한 진실은 말이 없나 궁금하다.


지금 밥 먹고 마음대로 병원을 나가고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실제 사망원인에 집중을 해야한다.

절대 금식을 지시한 경우에도 대부분의 의사들은 밥을 먹어서 죽은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 아니라고 방송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깨 나온 것을 가지고 계속 주장하는 느낌이다.

왜냐하면 고인은 말이 없고 깨는 정확히 눈에 보이는 물질이니까.







위 축소 수술도 시원하게 밝혀야할 것이고.

식사의 경우도 보신탕 국물만 먹었다고 말했고

매니저의 말로 죽을 먹었는데 이는 원장이 지시한 대로 한 것.








하지만 이런 하찮은 얘기가 중요한 것은 아니고

엑스레이에 분명하게 보이는 위험한 증거는 왜 언급이 없는지???




















게다가 신해철이 마음대로 퇴원을 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신해철 측 주장은 분명히 아주 여러번 병원에 들어갔었고

잠적한 것이 아니라 계속 병원에 갔었는데 이걸 과연 말 안듣고 퇴원해서

죽었다고 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어떤 이유보다 가장 확실한건 

죽기 직전 신해철씨가 상당히 해야할 일이 많고 진행하고 있는 일들이 많아서

죽을 생각이 있지 않았다는 것은 확실하고

생명의 위험을 듣고도 퇴원하고 음식을 막 먹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는 것이 사람이라면 알 수 있는

상식이 아닐까라는 의문이 남는다.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