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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동생 조현민이 반드시 복수하겠다는 대상은 바로

GeoffKim 2014. 12. 31. 03:23

조현아(40)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동생인 조현민(31) 대한항공 전무가

또 물의를 일으켰다.

한겨레신문 단독 보도에 따르면

땅콩회항으로 쇠고랑 찬 언니에게 조현아 전무는 

“반드시 복수”하겠다고 다짐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이전에 땅콩회항 사건을 모든 임직원의 잘못이라고 말해

직원이 무슨 잘못이 있냐고 질책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복수하겠다는 말로 또 물의를 일으켰다.



그렇다면 조현아 동생 조현민이 반드시 복수하겠다는 대상은 누구일까?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국민에게 복수하겠다는건

방법도 없고 대상도 불분명하여 복수할 수가 없다.


이번 사건을 보도한 언론에 광고를 빼고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일까?

아니면 이번 사건을 퍼뜨린 블로거, SNS 이용자 등 네티즌에게 복수하겠다는 것인가?


이 또한 사실 쉬운 일이 아니다.

언론사나 네티즌에게 복수하면 바로 또 다른 파문을 일으키게 되고

복수가 아니라 오히려 더 큰 화를 자초하게 될 수 있기때문이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누구일까?


글쎄 모르겠다.



한편 땅콩회항으로 비행기에서 내린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은 

계속 대한항공을 다닐 것이라고 밝혔고 사건 이후 몸무게가 7kg이나 빠졌고 

환청에 시달리는 등 현재 공황장애를 겪고 있어서 

박창진 사무장은 이달 말까지 병가를 낸 상태라고 한다.


회사에서 병원에 찾아와 박 사무장의 정신상태를 보고 병가연장을 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러분은 누구에게 복수하겠다는 것인지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