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개발된 휴대용 세탁기.
인도 뭄바이의 사업가인 Piyush Agarwalla가 발명했다고 한다.
양동이에 물을 담고 이 기계를 넣어서 돌리는건데
일종의 믹서기 같은 효과다.
전세계에 25달러, 약 2만 7천원에 판매한다고 한다.
이 세탁기의 이름은 더 비너스 (The Venus)
그런데 이 세탁기를 개발한 사람의 사연이 더 의미있다.
뇌수술을 받은 어머니를 간병하다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세탁을 하려면 화장실에서 할 수밖에 없으니
가까운데 두고 어머니 곁에서 간편하게 세탁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했다고 한다.
가난한 가정에 더 많이 쓰일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에
25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을 책정했고
대량생산으로 가격을 더 낮출 생각이라고 한다.
하긴 이런 세탁기를 쓰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가격을 최대한 낮춰주는 것이 ^^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로 해외직구가 뻗어나가면
많이 팔릴 것으로 보인다.
우리 군대에도 모자란 세탁기를 이걸로 보충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