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많은 사람들이 구글 애드센스 등의 광고를 달고 용돈 벌이를 하고 있는데 오늘 문득 생각나서 구글 애드센스 홈에 들어가보니 참으로 놀라운 사실을 알았다. 예전에는 스마트폰으로 접속하여 광고를 클릭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오늘 확인해보니 역전 수준이 아니라 80-90퍼센트가 스마트폰으로 접속한 사람들이 광고를 클릭한 것.
깜짝 놀랐다. 구글 애드센스 수익의 기기별 그래프로 확인해보면
모바일 접속이 81%, 태블릿 접속 4.4%까지 합하면 85.4%가 휴대기기로 애드센스 광고 클릭을 했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이 접속자 수와 일치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애드센스 광고 수익과 비슷한 규모로 블로그에 접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이 들어오는 쪽이 광고도 많이 클릭할테니까.
현재 스마트폰 보급률이 엄청나고 또 태블릿도 많이 판매되다보니 모바일 광고시장이 점점 커지고 내년 모바일 광고시장 규모를 1천억달러 이상이 될것이라고 점치고 있다.
벤처비트가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의 보고서를 인용해 세계 모바일 광고시장에 대해 보도한 것을 참고해보면 2016년에 1천억달러를 돌파해 전체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50%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마케터의 자료에 따르면 세계 모바일 광고시장은 2013년 192억달러에서 2016년 1천13억7천만달러로 430%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고 2019년 모바일 광고시장은 2016년보다 2배에 이르는 1천955억5천만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전체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차지하는 모바일 광고시장 비중도 2013년 16%에서 2016년 51.1%로 절반을 넘어선 후 2017년 59.4%, 2018년 65.9%, 2019년 70.1%로 예측됐다.
실로 그 규모의 성장이 상당히 빠르고 거대하다!
그도 그럴 것이 2016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가 20억명을 넘어서게 될 것으로 추측하는데 그 중 4분의 1 이상이 중국 사용자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모바일 광고시장에서 한국은 6위였는데 2016년 전망은 캐나다와 호주의 급성장으로 8위로 밀릴 것이라 전망됐다.
작고 불편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검색하고 블로그를 찾아보고 커뮤니티에서 글을 쓰겠냐는 생각들은 이미 구시대 생각이 됐고 현재는 모바일이 대세고 그 중독성이 데스크탑보다 강력하며 그에 따라 모바일 광고시장은 엄청난 속도로 거대해지고 있다.
이러한 모바일 광고시장에 구글과 페이스북의 대결이 놀라운데 페이스북이 모바일 광고에서 매우 선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또한 구글의 경우 웹사이트의 모바일 친화성 평가에 나섰다. 앞으로 모바일 친화적인 페이지를 개설하지 않으면 구글 검색에서 불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구글은 지난 3월25일 검색 전문 매체 <서치엔진랜드>와의 인터뷰에서 모바일 친화도를 반영한 검색 랭킹 알고리즘을 4월21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4월21일 이후부터는 모바일 전용 페이지나 반응형 웹사이트를 제공하지 않는 웹사이트는 구글 검색 순위에서 우선순위가 밀려날 것으로 보인다.
구글에서는 휴대기기 친화성 테스트 페이지에서 직접 사이트 주소를 적어 모바일 친화성에 대한 평가를 내려준다. 지금 당신의 사이트도 휴대기기 친화성 테스트를 해보고 모바일 페이지나 반응형 웹을 구축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특히 구글 유입이 많다면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다.
구글 관계자는 “현재 운영하는 웹사이트가 모바일 친화적으로 구축돼 있다면 변화된 검색 랭킹 알고리즘에서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친화성 테스트 페이지
https://www.google.com/webmasters/tools/mobile-friend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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