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이태임 예원 동영상 유출자 박지윤 썰전 폭탄발언과 김구라 정색

GeoffKim 2015. 4. 9. 14:06

썰전 이태임 예원 동영상 유출에

우리 여론이 달라졌어요.

박지윤 폭탄 발언

썰전 김구라 정색!



jtbc 예능 프로그램 썰전에서 이태임 예원 동영상 유출, 우리 여론이 달라졌어요 방송 중에 동영상 유출을 누가 했는지 유출한 범인을 못잡는 이유에 대해서 얘기하다가 일단은 촬영 현장에 너무 다양한 인력이 많아져서 범인을 알아내기 힘든 상황이라는 말이 나왔다.


현재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 인력이 너무 많이 투입되어 이런 저런 스태프를 다 합하면 작은 프로그램도 몇십명 수준이 되며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는 몇백명 수준에 달한다고 한다. 예전에는 카메라맨과 조명, 연출팀, 매니저와 코디 정도면 촬영을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출연자 별로 카메라가 한대씩, 많게는 한명에 카메라 3대 이상이 붙는 경우도 있다. 

또 예전에는 없었던 헬리캠도 기본으로 날리고 있고 웬만한 프로그램에서는 부감샷을 위해 높이 올라가는 지미집이 기본이며 이런 카메라마다 사람들이 붙게 되고 카메라가 많아지면 조명도 당연히 많아지고 그럼 또 당연히 오디오가 많아 진다.


게다가 옛날에는 테잎으로 촬영해서 촬영이 끝나면 테이프를 수거하여 편집하던 것이 이제 메모리 카드 등도 사용되며 또 규모가 있는 예능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아예 컴퓨터에 녹화를 해주고 메모리 카드를 갈아주고 하는 일명 구루마라는 컴퓨터 시스템도 함께 따라다닌다.



더욱 조심해야할 것은 편집을 PD가 하기 전에 전문적으로 오케이 컷을 모아주고 가편집을 해주는 회사가 생긴 것이다. 방송 화면의 유출은 이제 막기 힘든 수준이다.

여러대의 카메라로 찍은 동영상을 전문 편집 인력이 싱크를 맞춰서 편집을 해주고 이를 보고 PD가 추가나 수정을 몇번까지 요구할 수 있도록 아예 계약을 하고 외부에서 편집을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도저히 방송시간을 맞추기 힘들 정도로 현재 카메라 대수가 늘어난 상황이다.


따라서 남자 연예인들 샤워 장면이나 여자 연예인들 옷갈아입는 곳, 모델 등 옷갈아입는 등 유출되면 안되는 영상이나 출연자가 말실수를 하고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의 영상은 필히 PD가 따로 원본을 편집하고 보관해야한다.

하지만 그것도 찍은 양이 어느 정도 될 때나 열심히 체크하지 지금은 어떤 영상이 어디에 있는지 찾기가 힘들어서 쉽지 않다.

또한 방송국에서는 원본을 자료로 데이터베이스에 넣어야하는데 이 또한 타 프로그램 PD가 자유롭게 쓰지 못하도록 따로 등록을 해야하는데 이것도 현장에서 제대로 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방송 풍토에서 이제 방송 중 문제가 될만한 동영상 유출의 범인을 잡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수도 있다.


 



박지윤은 썰전 출연자들도 긴장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만큼 연예인 뒷담화를 하다보면 위험 수위의 말들도 많고 실수도 있다는 것을 말한다.






심지어 썰전의 모 PD는 개인자료로 3테라바이트라는 대량의 유출되면 안되는 영상을 소장 중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발언에 유독 정색을 하는 이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김구라!

장난으로 보이는 표정이 아니라 제법 당황, 긴장, 머릿속이 복잡해지는 표정 ㅋㅋㅋㅋ








사진출처 : JTBC 썰전 캡처 


물론 녹화 중 한 말에서 논란 발언이 가장 많은 건 당연히 김구라일 것이다. 하지만 가장 조심해야할 사람은 아마 강용석이 아닐까 싶다.

아무튼 이태임, 예원 동영상 유포자는 현재 잡지 못하고 있는데 이 사건에서 연예인들이 가져야할 주의점이 나온다.

현 촬영시스템에서는 촬영장에 도착하는 순간 모든 것이 공개된다고 생각하고 행동, 말을 해야한다.

촬영을 안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큰 일이 벌어질 수가 있다. 

수많은 카메라 중에 어떤 것이 촬영중인지 모르기때문에 항상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한다.


예를 들면 새로나온 아이돌이나 방송 많이 안해본 사람이 흔하게 하는 실수 중 와이어리스(무선) 마이크를 끄지 않고 화장실을 간다거나 세트 뒤에서 매니저나 코디와 잡담을 하며 비밀을 얘기하거나 누구 욕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헌데 와이어리스 마이크 성능이 좋기때문에 화장실에서 볼 일 볼 때 그 오디오가 다 들리고 뒤에서 험담하는 오디오도 다 녹음할 수 있다.

심지어는 이동할 때도 와이어리스를 안끄면 차에서 하는 이야기가 뒷차 카메라에서 전원을 켜서 들을 수도 있다.

마이크를 조심하고 또 어딘가에서 촬영하고 있을 카메라를 조심해야한다.


제일 좋은 방법은 항상 좋은 이야기, 좋은 행동만 하면 문제가 없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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