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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맨 광희 내정설, 김태호 PD는 장동민이 아니라 광희를, 반대운동

GeoffKim 2015. 4. 20. 01:51

무한도전 식스맨이 뭐라고 정말 식스맨 특집하면서 모두가 다 망가졌고 피해를 봤다.

지금 식스맨 광희는 엄청난 비판의 소리를 받고 있으며 제국의 아이들 소속사 스타제국과 예원 언플, 장동민 과거 욕설 발언까지 스타제국이 언론플레이했다는 의혹제기와 기자 이름과 함께 분석한 포스팅도 있고 아주 난리다.

무한도전 게시판에는 광희 반대 운동까지 벌어지고 찬반 논란으로 싸움이 뜨겁다.


가장 망가진 것은 장동민이고 그 후유증이 심각하다.

게다가 장동민 사건으로 무한도전 멤버들은 또 방송에서 사과를 했다.

이제 더 이상 무한도전 사과를 보고 싶지 않았는데 식스맨 정하면서부터 사과를 시작했다.

장동민 욕설 발언때문에 기분 나쁘셨던 분들께 죄송하다는 식으로 사과했다.

물론 장동민 팬들이나 장동민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어있었을 것이다.



난리를 쳐서 뽑은 식스맨이 광희다.

광희는 이미 인기가요에서 하차했었고 스타킹 녹화에도 빠졌다.





한동안 찌라시에서 장동민 내정설이 논란이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광희가 김태호 PD 마음 속에 이미 내정되었던 것이 아닌가 추측해본다.

왜냐하면 식스맨이 낸 프로그램 기획안 촬영을 하면서 광희와 정형돈 쪽에 김태호 PD가 붙었다.

첫 촬영에서 식스맨 광희 형돈 팀에 붙었을 때는 그냥 유재석 강균성 쪽은 유재석을 믿고 장동민은 워낙 방송을 잘하니까 믿고 맡겼고 하하는 유재석과 투탑으로 잘 뽑아먹기때문에 하하를 믿고 맡겼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번 촬영에서도 김태호 PD가 광희 쪽에 붙었다.

물론 연결때문에 그럴 수는 있겠지만 사실 김태호 PD는 그냥 야외촬영하는 몇년차 PD급은 아니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치프 프로듀서CP까지 했던 사람이 꼭지를 말러 가지는 않았을 것이란 얘기다.

게다가 그동안 유재석 옆에 줄곧 있었고 거기가 메인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아무튼 이것은 그냥 김태호 PD의 애정도나 마음을 예상하는 개인적인 추측이고 또 김태호 PD가 가는 곳이 가장 재미있게 결과물이 나온 것은 이전의 방송들을 봤을 때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김태호 PD가 휴가가서 조금만 신경을 안써도 바로 알아볼 정도였으니까.


그래서 나는 식스맨 광희 결정을 보고 멤버들이 투표로 결정했고 방송 전에 누가 식스맨이 됐는지 몰랐다는 소식에 여러가지로 생각했을 때

광희의 군대 문제때문에 광희를 뽑은 것이 아닌가 의혹을 내놓는다.

광희가 군대를 가게되면 그때쯤 노홍철이 돌아오는 시기와 대충 정서적 시간이 맞지 않나 하는 추측이다.

뭐 그렇다고 해서 광희를 이용하는건 아니고 광희가 정말 잘한다면 하하처럼 기다려 줄 수도 있는거고.


그래서 서로 말을 맞췄는지 우연의 일치였는지는 모르겠으나 무도 식스맨 후보 중 유일하게 광희가 군대 입영으로 자연스럽게 갈등없이 빠질 수 있는 멤버가 될수 있다는 생각을 해봤다.


그리고 지난 방송에 이어 이번 식스맨 방송에서도 보면 비교 불가할 정도로 광희가 가장 방송을 잘한다.

천하의 유재석과 하하도 역시 역부족이었는데 유재석은 열심히 했지만 결국 강균성의 성대모사만 방송에 나왔고 열심히 김치 만드는데 온 힘을 쏟았다.

하하는 마찬가지로 최시원과 열심히 자전거를 타고 음식을 먹는데 열중했다.



방송다운 방송은 유일하게 광희와 연예인들 싸움시키는 전설의 주먹, 장동민이었는데 장동민은 스스로 하차했고 결국 악마의 편집이라고 보기 힘든 모습으로 광희가 탁월했다.

근데 김태호 PD가 붙었으면 김치도 살릴 수 있었을거고 임달화도 살릴 수 있었을지 모른다.


이제 광희의 시대가 열렸다. 사실 젊은 피고 노홍철처럼 계속 쉴새 없이 떠들고 또 애드리브도 상당히 좋기에 이제 무도 멤버들과 김태호 PD를 믿고 방송을 보는 것이 좋겠다.

방송도 하기 전에 반대운동을 하는 것은 정말 인간적으로 잘못된 일이라 생각하고 스타제국의 언플에 대한 것은 확인이 된 후에 비판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내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무한도전 멤버의 조건에는 특이하게 뭔가 짠한 것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정형돈이나 하하나 박명수까지도 뭔가 짠한 느낌이 있다.

이것은 불쌍한 것과는 좀 다르다.

인간에 대한 애정인데 예를 들어 유재석에게도 짠함이 있기때문에 대한민국 최고 MC가 불쌍하다는 것이 말이 되나?

유재석이나 정준하나 그냥 보면 짠한 무엇인가가 있다.


광희에게도 분명 뭔가 짠한 구석이 있다. 물론 이런 면에서 나는 유병재를 최고의 멤버로 지지하고 있었는데 뭐 이왕 이렇게 된거 믿고 지켜보자.

광희가 최시원을 볼 때, 또 엑소와 방송하고 같은 소속사 임시완 얘기를 할 때 보면 분명 짠한 무도 분위기를 가질 수 있을거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