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강석우 딸 다은의 행복한 모습.
19일 아빠를 부탁해 강석우는 딸 다은과 쌀 보리 게임을 하고 있다.
그런데 강석우가 정말 놀라울 정도로 기뻐한다.
그 웃음이 정말 진실하게 기뻐하고 있다.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하는 아빠 강석우의 모습.
뭐가 그리 즐거운걸까?
근데 이걸 보면서 이것이 이 시대의 50대 아빠들의 모습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 재미없을 것 같은 쌀보리 게임도 딸과 함께 하니 그 어찌 행복하지 않겠나?
사실 그만큼 40-50대 이상 아빠들은 사춘기를 지나 훌쩍 커버린 자삭들과 서먹서먹하고 함께 손을 잡고 눈을 마주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어릴 적 다은이를 키우며 아빠는 얼마나 행복했을까?
강석우처럼 다정다감한 아빠가 이 정도인데 무뚝뚝한 아빠들은 어느 정도일까?
심지어 같이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하는 조재현 딸 조혜정은 자신이 아빠라는게 어떠냐고 물었더니 혜정은 그동안 아빠를 아빠라고 생각할만큼 그런 관계가 없었다고 말을 한다.
그게 바로 우리 아버지들의 현주소다.
헌데 아빠의 꿈과 이상을 좇기위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자식들을 위해 가정을 위해 그렇게 바쁘고 집에 오면 피곤에 쩔어 잠만 자는 것인데,
그리고 가족들을 모두 떠나보내고 기러기 아빠로 살고 있는 것인데 그렇게 힘들게 키워놓으면 아빠하고는 서먹 서먹해지는 아주 이상한 현상이 부녀지간의 미스터리다.
그러니 아빠를 부탁해 강석우도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것 아니겠나?
단지 쌀보리 게임으로 말이다.
강석우도 과거 겨울나그네 같은 작품 나올 때는 완전 꽃미남 배우였는데...
우수에 찬 눈빛, 안성기 아래가 강석우 리즈시절이다.
정말 잘생긴 외모였다.
강석우 나이가 이제 곧 환갑이다.
출생: 강석우 나이가 몇년생이냐 하면 1957년 10월 1일 (58세), 서울특별시
배우자: 나연신 (1990년–)
방송: 아빠를 부탁해, 기분 좋은 날, 웃어라 동해야, 사랑해서 남주나
자녀: 강준영, 강다은
수상: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인기상,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
아빠의 청춘이다.
아빠에게도 반항기 가득한 청춘이 있었고 지금은 늙어서 힘없고 자식들에 대해 궁금해서 주위를 서성이지만 자식들은 엄마하고만 얘기하고...
배우도 개그맨도 일반인 아빠들도 모두 똑같다.
오늘 아빠와 쌀보리 게임이나 가위바위보라도 한번 해보시는건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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