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TV 프로그램 리뷰

진짜사나이 샘킴 셰프 굴욕, 조미료승, 감자 양파찌개 VS 닭고기 채소수프,MSG 화학조미료 안전한가?

GeoffKim 2015. 4. 27. 05:39

고급진 샘킴 셰프의 요리가 겨우 군대 짬밥에 밀리다니 ㄷ ㄷ ㄷ ㄷ 

샘킴은 조미료를 쓰지 않겠다는 자존심.

그리고 짠 것은 몸에 좋지 않다는 신념을 지키며 파평산 전통의 감자양파찌개와 대결을 펼쳐 담백하고 건강에 좋은 웰빙 닭고기 채소수프를 만들어서

대결을 펼쳤다.


사진출처 : mbc 진짜사나이 샘킴 조미료없이 msg 거부, 감자양파찌개 조미료 msg에 짠맛에 건새우까지 가미


msg와 심심한 웰빙의 대결, 과연 샘킴은 msg를 이길 수 있을 것인가? 군대 msg는 강력하고 중독성 


하지만 결과는 참혹했다.

병사들의 투표에 샘킴은 뒤지면서 최악의 평이 등장했는데 그것은







ㅋㅋㅋㅋ

진짜사나이 샘킴의 닭고기 채소수프도 맛있지는 않았지만 감자양파찌개보다는 나음 ㅋㅋㅋㅋ






결국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군인들에게는 샘킴의 건강한 요리는 큰 점수를 받지 못했다.






결국 MSG 맛나, 미원, 다시다를 넣지 않은 샘킴의 패배다.

올리브 오일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했으나 결국 다시다의 승리인 것이다.










근데 참 궁금하다.

일류 셰프 진짜사나이 샘킴도 조미료를 못이기는 이유는 뭘까?

그리고 과연 화학 조미료는 그렇게도 몸에 나쁜걸까?



화학적으로 합성하거나 자연식품에서 추출한 조미료이다. 광의의 정의에서는 사카린 같은 인공감미료도 포함시킬 수 있으나 일반적인 화학조미료란 단맛·짠맛·신맛·쓴맛의 4개의 기본 맛에 속하지 않는 지미성분(旨味成分), 즉 감칠맛 성분을 말한다.

1908년에 일본의 이케다[池田]라는 학자가 다시마의 달고 구수한 맛이 아미노산의 일종인 글루탐산의 나트륨염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밀의 글루텐으로부터 인공적으로 제조한 것이 화학조미료의 시초이다. 1913년 역시 일본의 고다마[小玉]라는 학자가 국물의 맛을 내기 위하여 일본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쓰오부시(가다랭이포)’의 맛성분으로 노신산나트륨을 발견하고, 1960년에 구니나카[國中]에 의하여 핵산 관련물질이 연구되었다. 


구수한 단맛을 가진 물질을 크게 아미노산계와 핵산계로 나눈다. 아미노산계는 글루탐산의 나트륨염·아스파트산·석신산나트륨 등이 있고, 핵산계는 이노신산나트륨과 구아닐산나트륨이 있다. 조개류의 감칠맛은 석신산나트륨 때문이고 표고버섯의 구수한 맛은 구아닐산나트륨 때문이다. 아미노산과 핵산은 상승작용을 하므로 함께 사용하면 각각의 맛의 강도를 합친 것보다 더 강한 맛을 낸다. 그러므로 근래는 글루탐산의 나트륨염과 핵산의 이노신산나트륨을 섞어 복합조미료를 제조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화학조미료 [artificial seasoning, 化學調味料] (두산백과)




MSG와 천연 조미료하고도 좀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다시다는 미원과 다르게 천연이라고 주장하던데 화학인지 천연인지 중요한게 아니라 그냥 이런 조미료가 몸에 정말 안좋은지 어디에 안좋은지 전문가가 입증했는지 그런게 궁금한데

지난 2010년에 식약처는 식품첨가물인 MSG는 평생 섭취해도 안전하다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하지만 MSG의 유해성 논란은 아직도 계속되는데 감칠맛을 내는 가장 중요한 재료인 화학조미료가 과연 정말 나쁜 것일까?


인하대 의대 교수이자 환경정의 다음지킴이본부장인 임종한 교수는 "미국 식품의약국 FDA 대변인은 MSG 섭취 후 일시적이고 경미한 이상 증상을 느낀 사람들은 발견됐지만 어느 과학자도 MSG가 식품으로 제공되는 연구에서 일시적인 반응을 재현하지 못했고 정상적으로 소비되는 수준의 농도에서는 MSG가 안전하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 교수는 "미국 FDA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식약처에서도 이 주장을 따르고 있다"면서 "MSG가 모든 맛을 '감칠맛' 하나로 환원시킨다는 문제는 약과다. MSG가 실질적으로 건강을 해치는 물질이라는 연구보고가 줄을 잇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MSG는 어린이에게는 많이 섭취하면 큰 반응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어린이들은 성장과 발달의 빠른 변화를 겪으면서 화학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할 해독시스템이 아직 발달하지 못했다. 뇌와 다른 기관들은 지속적으로 발달 중이기 때문에 손상에 특별히 민감하다.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빠르게 숨을 쉬고 많이 먹고 마신다. 대기, 음식, 물 등에 있는 화학물질에 더 많이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