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총리 공관에서 정권 퇴진 전단지를 뿌리는 시위를 한 청년들이 경찰에 연행됐는데 그 중 한명이 유시민 전 장관의 장녀 유수진씨였다는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11명이 박근혜 정권 퇴긴을 요구하다 연행됐는데 연행 이유는 총리 공관 앞이 집회 및 시위가 금지된 곳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MBN에 의해 단독 보도된 유시민 딸 입건 뉴스.
유시민 딸은 "정부는 국민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고 총리, 대통령, 정권 전체가 더 이상 정통성이 없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총리 공관 앞 시위는 대통령과 정권에 이를 선언하기 위한" 것이라 밝혔다.
유시민 딸 유수진씨는 2차례 경찰 조사를 받고 석방됐다고 한다.
그런데 유시민 딸 유수진 씨의 표정이 참 밝다.
사진출처 : 대학신문
서울대 담배녀 사건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 서울대 담배녀는 성폭력 논란을 일으킨 사건으로 당시 많은 사람들이 놀랐고 의아했다.
지난 2011년 3월 서울대 한 여학생이 자신과 결별을 통보한 전 남자친구가 담배를 계속 피우면서 이야기한 것이 강압적이고 성폭력에 해당된다고 줄담배를 피우며 얘기한 것은 성폭력인가라는 문제가 이슈화되었다.
당시 서울대 사회과학대 학생회장을 맡고 있던 유시민 딸 유수진 씨는 '여자친구 앞에서 줄담배를 피운 건 성폭력으로 보기 힘들지 않겠냐"는 의견을 냈다가 논란이 되어 학생회장 직을 사퇴하기도 했다.
당시 담배녀 사건이 왜 성폭력인가라는 많은 궁금증에 학칙, 관련 규정에 있는 성폭력의 범위가 문제였고 이후 2013년에 학칙 개정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유시민 딸 유수진 씨에 대한 재밌는 얘기가 한겨레 신문에 나온 적이 있다.
유시민 전 의원에대해 김영춘 전 의원이 “저토록 옳은 얘기를 어쩌면 그렇게 싸가지 없이 할까”라고 유시민을 비판했을 때
당시 고등학생이던 유시민 딸 유수진 씨는 김영춘 전 의원에게 이렇게 말했단다.
“그토록 싸가지 없는 얘기를 어쩌면 저렇게 예의 바르게 말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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