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독한 영화 리뷰

김혜수 가족계획 함께 만드는 김태곤 과거를 보니

GeoffKim 2015. 5. 9. 01:36

김혜수 가족계획 캐스팅 확정.

김태곤 감독의 독특한 미학.


배우 김혜수가 영화 '가족계획'(감독 김태곤)에 출연한다. 김혜수는 요즘 영화계에서 흥행 보증수표로 캐스팅 0순위다.

하지만 김혜수는 시나리오 보는 눈이 독특하다. 

자신의 캐릭터에 잘 맞는 시나리오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매번 무언가에 도전하고 새로움을 추구한다.

그런 점에서 칭찬할만한 배우다.


영화 '가족계획'은 매우 독특한 영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김혜수 가족계획의 내용은 모든 것을 다 가진 여배우의 이야기인데 실제 여배우인 김혜수가 여배우 역을 하는 것이라 상당히 독특한 재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족계획의 주인공 여배우는 모든걸 다 가졌지만 한가지 없는 것이 있으니 그것이 가족이다.



가족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블랙 코미디, 혹은 휴먼 코미디로 그릴 것으로 보인다.


김혜수 가족계획이 기대되는 점은 함께 영화를 만드는 김태곤 감독과의 케미가 주목되는데 과거 김태곤 감독의 작품을 보면 매우 독특하다.



일단  독립장편영화 '독'(2008)이 부산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에 출품됐고 그 색과 감이 매우 독특했다.





그리고 영화 족구왕의 각본을 쓰기도 했다. '1999,면회'(2012)를 연출하였는데 이 영화 역시 정말 독특하다.

김태곤 영화감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시나리오 석사,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 학사다.

과연 독특했던 김태곤 감독이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히트메이커 김혜수와 만나 과연 어떤 작품을 내놓을지 예상으로는 대박 아니면 쪽박이다.

물론 대부분 관계자들은 김혜수 가족계획의 쪽박을 점치고 있는데 나는 한번 믿어본다.

김혜수 가족계획, 김혜수와 김태곤의 케미를 한번 기대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