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TV 프로그램 리뷰

무한도전 시청률과 마이리틀텔레비전 시청률의 관계

GeoffKim 2015. 5. 31. 09:52

무한도전 시청률 상승, 극한 알바 해외편에 대한 관심이 상승요인.

역시 무한도전은 시리즈로 가면서 그 궁금증을 증폭시킨 후 실제 이벤트의 시작 때 시청률이 오르고 점점 상승하는 식의 작전이 가장 잘 먹히는 것 같다.

결국 무한도전 포상 휴가로 계속 관심을 끌고 실제 극한알바 해외판을 제작함으로서 반전을 꾀했고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전국기준 13.1%의 시청률로 지난주 '무한도전' 시청률 10.6%에 비해 2.5%P 상승하며 토요 예능의 1위자리를 지켰다.


하하와 정형돈은 중국 장저우에서 공사 현장을 방문했고 스파이더 의상을 받고 큰 웃음을 안겨줬다. 다른 멤버들도 모두 고생을 했는데 특히 광희는 끝을 알 수 없는 무식을 보여주며 하하는 무식의 왕좌 자리를 황광희에게 뺏길 위기에 처했다.

광희는 유재석과 뭄바이 빨래터 알바에 도전했는데 유재석과 광희의 대화에서 유재석이 간디를 아냐고 광희에게 묻자 황광희는 해골 물을 마신 사람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대답을 했다.

그리고 뭄바이 빨래터에서 빨래하며 궁시렁거리는 모습이 마치 어머니들의 모습을 연상시키며 의외로 초반이지만 자기 분량을 잘 뽑아내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으로는 김태호 PD 대단하다는 의견과 반대로 너무하다는 의견도 팽팽하다.



유재석-황광희는 인도 뭄바이, 정형돈-하하는 중국 장저우, 박명수-장준하는 케냐 나이로비로 극한알바를 떠났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시청률은 7.2%, KBS2 불후의 명곡은 8.0%를 기록했다.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백종원이 출연하면서 시청률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무한도전이 선전하면서 크게 시청률을 올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지난 주에 비해 스타킹은 0.4%포인트 상승하며 동시간대 방송하는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의 지난 회 시청률에 육박했다. 

백종원 효과로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긴 했지만 역시 불후의 명곡도 고정팬이 있기에 꼴찌를 면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