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노현희 출연, 성형부작용으로 대표적인 몇명의 연예계 스타들이 있는데 그 중 한명이 배우 노현희다.
90년대를 살아온 사람들은 노현희를 기억할 때 최고의 주인공 여배우로 기억하지 않지만 이미지 좋고 예쁜 배우로 기억하고 있다.
옛날 행복찾기라는 프로그램에선가 만난 적이 있었는데 당시 참 사람들에게 잘하고 예의 바르고 또 스태프들에게 친절하고 항상 밝게 얘기하고
아주 행복한 기운이 정말 많은 여배우였다.
하지만 사실 나와 같은 시대를 살아온 배우 노현희는 성형중독이 예견된 배우였다.
이전에도 성형중독에 걸린 여러명의 일반인을 취재해봤는데 비슷한 공통점이 있었다.
하나는 예쁘다는 소리 제법 들었던 과거가 있고 다른 하나는 외로움, 이혼 등의 스트레스가 있었던 사람들이었다.
예전 성형수술을 서른번 이상 했던 여성분을 취재하러 멀리 경주까지 갔었던 적이 있는데 당시에도 느낀 것이 뭐였냐하면 일단 참 예뻤던 젊은 시절이 있었고
남편의 폭력과 학대로 이혼을 하고 혼자살고 있었으며 또 하나의 핵심이 처음 성형수술을 한번 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점, 그러니까 성형이 자기 바람대로 안됐다는 것이 핵심이었다.
이 정도의 공통점이 있으면 때로는 원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홈쇼핑을 하거나 술을 마시거나 게임, 도박 등 수많은 중독 중에서 고르는 경우가 생기는데 성형이 한번 맘에 안들면 성형 중독에 빠지게 된다.
처음엔 성형이 좋아서 성형외과에 가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안드는 부분을 고치려다가 계속 추가수술을 받게 되고 수술은 또 다른 수술을 부르고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아무튼 다시 배우 노현희 얘기로 돌아가면 노현희 역시 첫 성형수술이 잘안되고 부작용이 있어 성형수술을 더 한 것 같다.
그리고 노현희 남편이었던 신동진 아나운서와 이혼한 것도 역시 결혼 초기부터 크고 작은 갈등이 있었고 불화설과 별거설이 있었고 결국 결혼 6년만에 합의 이혼했다.
당시 부부생활이 거의 없었다는 이야기가 보도되기도 했었고 불임이라는 이야기도 나와서 입양에 대한 가능성도 있었다.
사람이 좋다라는 휴먼다큐 프로그램이 양미라 등의 성형에 관련된 인물이 등장하면 시청률과 관심이 워낙 높으니 계속 성형쪽 아이템을 잡는가본데 사실 노현희 성형 관련 스토리는 이미 토크쇼 등에서 몇번이나 봤던 내용이라 이제 진부하고 또 휴먼다큐에서 너무 자주 대놓고 성형아이템을 잡으니 좀 아쉽기는 하다.
하지만 이번 사람이 좋다 노현희 편에서는 새로운 것이 있다.
오랜만에 보는 노현희가 트로트 가수로 변신을 하여 무대에 서는 것이 나왔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노현희의 트로트 첫무대를 공개했다.
'트로트 가수' 노현희의 가슴 떨리는 첫 무대!
지방 작은 무대에서 노래하는 노현희의 모습이 좀 안타깝기는 했지만 다시 열심히 도전하는 모습에 기분이 좋아졌다.
예전에도 참 열정적인 배우였는데 아직도 활기차고 무대매너도 좋다.
사실 무대가 시골이거나 작거나 관객이 몇명 안되도 무슨 상관 있겠나?
첫 무대 아닌가?
노현희가 복면가왕에도 출연하고 패널로도 출연하면서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그동안 성형 부작용으로 오래 고통을 겪었고 그 성형때문에 악플로 상처도 많이 받았을테니 이제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었으면 좋겠다.
화면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노현희 <달려라 현희>
현재 노현희는 성형부작용과 이혼의 아픔을 극복하고 트로트 가수 뿐 아니라 신생극단을 꾸려 뮤지컬 연기 등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그래도 노현희는 배우다.
사람이 좋다 타이틀처럼 성격 좋은 사람 노현희, 달려라 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