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청률 비밀
- 교통사고시 민효린, 제시, 티파니, 라미란 대응법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청률이 상당히 높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김숙, 라미란, 홍진경, 제시,민효린, 티파니 등 여성 연예인들이 출연하여 꿈에 도전하는 리얼 걸크러시 예능이다.
요즘 걸크러시라는 말이 매우 핫하게 많이 쓰이는데 걸크러쉬라고 주로 쓰는데 표준어는 걸크러쉬가 아니라 걸크러시 [Girl Crus]
sh를 표준어에서는 시라고 한다.
그러니까 스타일리쉬가 아니라 스타일리시.
암튼 걸크러시 뜻은 여성이 여성을 선망하거나 동경하는 것을 말한다.
남자들은 잘 모르지만 여자들의 세계에서는 어릴 때부터 흔히 볼 수 있는 여자가 여자를 좋아하는 감정이다.
주로 보이시한 매력이 있는 혹은 여자가 봐도 흠뻑 빠지는 매력이 있는 여자를 좋아하는 경우가 많은데 걸크러시 예능을 표방한 언니들의 슬램덩크에는 그런 매력을 가진 여성 출연자들이 출연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시청률의 비밀이 있는데 보통 시청률을 어느 정도 잡으려면
여성을 잡아야하고 입소문을 내기 위해서는 중고딩을 잡아야한다.
하지만 그 어느 정도의 시청률(5% 내외)을 넘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남자 어른을 잡아야한다.
대박난 영화를 보면 여성들이 좋아하는 영화로는 대박이 나지 않는다.
아저씨, 할아버지들이 오랜만에 극장을 찾으면 대박이 나는 것이다.
중박은 여자를 잡아야하고 대박은 남자까지 잡아야한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얘기지만 굉장히 어려운 얘기다.
참 알 수 없는 송중기 송혜교의 태양의 후예 같은 경우에도 여자들이 좋아하는 로맨틱 코미디로는 기껏 시청률이 나와봐야 15%다.
그런데 태양의 후예 시청률이 20%가 넘어서 상당히 놀랐는데 분석해보니 허걱!!!
남자들이 태양의 후예를 보고 있었다.
남자 어른들이 태양의 후예를 봤기 때문에 대박이 난 것이다.
그런 면에서 과연 걸크러시가 남자 어른을 잡을 수 있을까?
아직까지는 중박으로 5% 정도의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데 과연 새프로라서 호기심에 본 것인지 아니면 아직 인지도가 약해서 앞으로 더 나올지는 두고봐야겠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청률은 지난 주 5%, 나 혼자 산다 6.5%, 웃음을 찾는 사람들 시청률이 4.1%, 유희열의 스케치북 시청률이 1.9% 정도니까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청률은 나쁘지 않은 시청률이다.
최근 교통사고시 언니들의 슬램덩크 출연자들의 생각을 알아보는데서 상당히 캐릭터 플레이가 잘 되고 케미가 좋다는 생각을 했다.
교통사고가 났을 때 언니들의 슬램덩크 출연자들은 어떻게 할까를 한번 보자.
티파니는 일단 전형적인 뒷목 잡기.
그런데 라미란은 허리를 짚고 진상 모드로 들어간다.
그리고 교통사고가 나면 무조건 남편부터 찾는다.
한편 제시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경찰을 부른다고 한다.
사실 교통사고 난 당사자라고 하면 이렇게 내리지도 않고 전화하는 모습 보면 상당히 끓어오른다.
하지만 요즘 같이 무서운 세상에 처자가 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니 뭐라고 못하겠다.
역시 모범 답안은 민효린이 내려준다.
일단 상대방의 상태부터 묻고 시작하는 것.
사실 이게 가장 모범 답안이다.
차야 보험회사에서 고치면 되고 잘잘못은 따지면 되지만 상대가 다쳤는지 물어보지도 않고 화를 내며 소리를 지르거나 차에서 내리지 않을 때 우리는 몹시 분노한다.
예의를 갖추고 블랙박스를 확인하고라는 단서까지 붙이면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나쁜 X를 만나면 호구라고 어떻게 한번 뜯어보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기도 좀 그렇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이렇게 캐릭터 플레이를 주욱 봤을 때 매우 케미가 좋다.
이 말은 곧 출연자 구성을 참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무한도전 여성버전이나 남자의 자격 여성판이라고 생각되는데 앞으로 더욱 의미있는 도전으로 새로운 예능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