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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논란 인기가요 트와이스, 뮤직뱅크 AOA 집계 점수 비교

GeoffKim 2016. 5. 29. 17:41

29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트와이스가 1위를 차지했다.

SBS 인기가요 5월 마지막 주 1위 후보에 AOA의 '굿 럭(Good Luck)', 제시카의 '플라이(Fly)' 그리고 트와이스의 '치어 업(CHEER UP)'이

경쟁했는데 제시카와 AOA를 물리치고 트와이스가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온라인 커뮤니티는 이것이 맞는 순위라는 네티즌의 댓글이 많아지고 있다.



며칠동안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뮤직뱅크 순위 조작 의혹은 뭘까?

왜 같은 주 비슷한 집계에서 뮤직뱅크는 AOA에게 1위를 주었고 인기가요는 트와이스에게 1위를 준 것일까?

이유가 뭘까?



문제는 음반 점수 집계가 상식적이지 않다는 것인데

아래는 제시카, aoa, 아이오아이, 몬스타, 남우현, 트와이스의 앨범 판매량과 뮤직뱅크 음반 점수를 정리한 것이다.


제시카 37,7xx - 1925점

AOA    20,9xx - 1600점

IOI      13,7xx - 1523점

몬스타 19,5xx - 990점

남우현 17,4xx - 890점

트와이스 4.38x - 225점


음반 점수만 놓고 봤을 때 산수적으로 이상하긴 하다.

AOA와 트와이스의 점수 총점이  6400 대 6314점으로 음반 점수만 트와이스가 제대로 집계됐으면 당연히 트와이스의 압승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음반점수가 1600 대 224로 트와이스가 어마어마하게 뒤지고 있는데 AOA의 이번 음반 판매량 2만장의 점수가 1,600점이다.

그런데 두배나 음반을 많이 판매한 제시카의 음반 점수는 3,200점이 아니라 음반 40,000장에 음반 점수 1,900점이다.


이러한 산술에 뮤직뱅크의 산술 방식이 뭐냐는 질문이 많다.

몬스타엑스의 경우와 비교해봐도 역시 단순한 계산은 안맞는데 

몬스타엑스는 19,000장 정도를 판매했는데 음반점수는 900점이다.

AOA와 1천장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 몬스타엑스는 900점을 받았다.


이것이 현재 네티즌이 뮤직뱅크에게 진실을 요구하라고 주장하고 있는 뮤직뱅크 인기순위의 의혹이다.



뮤직뱅크 게시판에는 허위정보 유포 주의사항이 올라와 있지만 팬들의 실명 게시물이 넘쳐나고 있다.

뮤직뱅크는 뮤직뱅크만의 산술 방식을 투명하게 공개하거나 실수를 인정하거나 가요 팬들에게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