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엄태웅 마사지 업소에서 성폭행 혐의로 피소,
박근혜 대통령 동생 박근령 씨 이석수 특별 감찰팀 고발.
사진= 경향신문
충격적인 두 사건이 일어났으니 정리해보자.
배우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현재 엄태웅 소속사 키이스트는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하는데 경기도 분당 경찰서는 엄태웅에 대한 성폭력범죄특례법 위반 혐의 고소장을 접수 받았다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마사지 업소에서 일하는 마사지사를 성폭행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경찰이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마사지사인지 확인은 안됐지만 30세의 여성이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마사지업소에서 엄태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엄태웅이 혼자서 갔던 그 마사지 업소는 성매매를 하는 불법 마사지 업소가 아니라 정상적인 마사지 업소라고 고소녀는 주장했다.
네티즌은 또 다시 벌어진 연예인 성폭행 사건에 지난 사건들을 떠올리며 고소녀를 꽃뱀이라고 악플을 달고 있는데 실로 위험한 일이다.
아무 사실도 나오지 않았는데 어떻게 꽃뱀이라고 할 수 있나?
게다가 정말 성폭행 당한 것이라면 피해여성에게는 얼마나 큰 아픔이 배가되겠나?
하지만 또 이상한 점도 있는 것은 분명하다.
1월에 일어난 성폭행 혐의 사건을 왜 이제서야 고소하고 수사하는 것일까?
성폭행 혐의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1월이고 고소녀가 고소한 시점은 지난달이라고 한다.
지난달이라면 이미 박유천과 이진욱 사건이 한창일 때 아닌가?
지난달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고 지난 22일 검찰이 분당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한 것이다.
이러한 시기가 이상한 점은 분명히 있다.
하지만 섣불리 예상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설상가상으로 엄태웅 고소녀는 현재 사기죄 연루 수감 중인 상태라고 한다.
관련 포스팅
http://starpd.com/wordpress/엄태웅-마사지-고소녀-사기죄로-현재-수감중인-상태/
최근 원티드에서 PD 역할로 멋지게 등장해서 다시 활발히 활동을 하나 생각했는데 충격이 크다.
엄태웅은 엄정화 동생으로 영화, 드라마, 예능 등에서 활약한 배우다.
엄태웅은 결혼했고 엄태웅 부인은 몇일 전까지 활발히 SNS에 글을 올리고 평온해보인 것으로 미루어보아 엄태웅 부인은 이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이 아닌가 예상해본다.
엄태웅은 2013년 1월 결혼했고 현재 엄태웅 부인 윤혜진 씨와 슬하에 딸이 있다.
엄태웅의 아내이자 발레리나 윤혜진 씨는 현재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한편 이석수 특별감찰팀이 朴대통령 동생 근령 씨 사기혐의 고발 사건을 수사중이라고 23일 오늘 밝혔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특별감찰관법상 감찰 대상은 대통령의 배우자 및 4촌 이내 친족 또는 대통령비서실의 수석비서관(차관급) 이상의 공무원이다. 지금까지 이 감찰관이 검찰에 수사의뢰 또는 고발한 사건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49)과 박 전 이사장 등 2건이다.
박 전 이사장은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면서 피해자로부터 억대 자금을 받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