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이맥 하드 고장, 외장 부팅 디스크 WD MY PASSPORT SSD 256GB /SSD외장하드

GeoffKim 2017. 9. 3. 17:32


아이맥이 수명이 다 됐는지 내장 하드는 망가져서 에러가 나고 외장하드로 쓰고 있었다.

내장하드는 복구나 포맷도 안 되는 폭망 상태.

그런데 외장하드로 사진, 동영상 관리와 부팅 디스크까지 다 하면서 엄청 느려졌고 외장 하드까지 사진을 날려 먹으며 뻑이 났다.

도대체 아이맥 한 번 잘못 사서 얼마나 많은 하드를 날렸는지 모른다.

최근 날린 하드가 3테라 3개이고 이전에 뻑난 하드도 무수하다.





그래서 하드는 반드시 백업을 해야 한다.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 어떤지 댓글 좀.

도대체 하드디스크의 수명은 얼마인가?

아니면 내가 관리를 못해서 그런 것인가?


아이맥이 안 좋은가 싶어서 결국 새로운 아이맥을 샀다.

그래도 27인치 아이맥 버리기 아까워서 따로 1테라짜리 하드를 부팅디스크로 만들어서 썼는데 정말 죽고 싶을 정도로 느리다.

부팅하는데 5분 정도 걸리고 뭐하나 하려하면 골치가 아프다.


그래서 마지막 수단으로 외장 SSD 하드를 구입하기로 했다.

외장 SSD로 부팅이 되겠지라고 생각은 했지만 혹시 안 되면 어쩌나 걱정했다.




WD MY PASSPORT SSD 256GB /SSD외장하드

WD 마이 패스포트 외장하드가 왔는데 사은품 증정 기간이라 개 귀여운 외장하드 케이스가 왔다 ㅋㅋㅋ

이런 거에 은근 감동 ㅜㅜ


가격이 진짜인지 거짓말인지 모르겠으나 256GB가 판매가 469,000원 ㅎㄷㄷㄷㄷ

이게 언제 가격인지 모르겠으나 할인가는 129,000원이다.

옛날엔 SSD 정말 비쌌는데 요즘 삼성 SSD 등도 비슷한 가격이다.



그냥 SSD와 외장케이스를 사서 쓰면 훨씬 효율적이고 싼데 문제는 부팅 디스크를 커다란 케이스에 넣어서 쓰기가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또 건드리거나 전원 나가면 부팅디스크가 나가기 때문에 신경이 쓰인다.

그래서 전원 연결도 없는 외장 SSD를 선택.

WD MY PASSPORT SSD 256GB의 가장 큰 장점은 USB-C가 가능하다는 것.



앞으로 대세는 USB-C 아니겠나?

언젠가 아이맥이 제대로 뻗으면 이 하드를 또 써야하기에 신형 기기들이 대부분 가지고 있는

특히 아이맥 선더볼트3의 USB-C 연결이 마음에 들었다.




정말 작고 귀엽게 생겼다.

좀 고급스러운 느낌도 있다.


양쪽 다 USB-C 라인이고 SSD외장하드의 삽입 포트도 USB-C이다.

하지만 젠더가 포함되어  USB-C에서 USB-A로 변환해줄 수 있다.




WD MY PASSPORT SSD 256GB는 속도가 최대 515mb/s다.

어마어마한 속도인데 아마 USB-C 선더볼트3로 연결할 때 이 속도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드디스크가 최근 3개나 뻑나서 또 지긋지긋한 3TB 하드도 구매했다.

이건 개 불안한 시게이트다.

크기 비교하면 WD MY PASSPORT SSD 256GB 사이즈가 얼마나 작은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건 정말 출장갈 때 사진 저장 용도로도 완전 괜찮겠다.

또 사고 싶다 ㅜㅜ




디자인이 투톤이지 배터리 같은 것이 두 개 합쳐지는 것 아니다.

절대 분리하지 마시기를.

난 살짝 당겨 봤음 ㅜㅜ




미리 아이맥 타임머신 백업 해 두었던 것을 바로 SSD로 복구하면 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역시 맥으로 포맷을 한 번 해줘야 인식한다.


포맷을 하고나서 다시 타임머신 복구.


그리고 나서 망가졌던 아이맥이 엄청 빨라졌다.

지금 새로운 아이맥 산 거 엄청 후회하고 있는 중 ㅜㅜ






외장하드로 그냥 책상 위에 놔도 걸리적 거리지 않는 사이즈에 발열 걱정 안 하고 완전 마음에 든다.

제조사 설명으로는 2미터 정도에서 낙하해도 괜찮을 정도로 충격 방지 기능이 있다고 한다.


혹시 망가진 포맷 안 되는 하드는 그냥 버려야 하는지 아시는 분 답변 좀 해주세요.

AS 기간 끝났는데 뻑난 하드 수리비 내고 고치는 서비스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