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학개론/CANON

캐논 1D MARK IV 강남 종부세 대상 포함의 풍경

GeoffKim 2018. 9. 23. 05:44


캐논 1Dmark4와 85mm f1.2 만투 렌즈로 촬영.


강북에서 강남으로 넘어가는 길...

강남은 어찌보면 참 예쁘고 깨끗해보이기도 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욕심과 이기주의가 덕지 덕지 붙어 있는 돼지들의 우리처럼 보이기도 한다.



문재인 정부의 종부세 논란.

종부세라는 것은 종합부동산세로 집을 많이 갖고 있거나 비싼 집을 갖고 있으면 세금을 많이 낸다는 개념이 기본인데

이것처럼 당연한 것이 어디있는가?


종부세로 강남이 난리났다며 북한 핵까지 거론하며 플래카드를 걸어놓은 강남의 아파트들.

종부세와 북한 핵이 무슨 관계가 있나?

관계가 있다.

둘 다 문재인 대통령이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사안이다.


사진출처 : SNS (대치동 아파트) 


있는 사람이 세금 더 낸다는 당연한 논리와 맞서려면 좀 더 그럴듯한 프레임을 짜야하는데 어찌하여 아직도 공산당 놀이를 하고 있는 것이냐?

결국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망치고 공산당, 빨갱이 놀이를 한 사람들은 

1. 가진 자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2. 못배운 자 (가진 자에게 속아서, 혹은 돈을 받고)




말도 안 되는 종부세 논란을 종결 짓겠다.

나는 강남구에서도 청담동에나 산다.


하지만 나는 종부세 강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외국에 비하면 말도 안 되는 껌값을 세금으로 내는 것이고 담뱃값 세금보다도 못한 돈이다.

무슨 허풍을 떨고 난리 벌어진 것처럼 현수막을 걸고 자빠졌냐?


쉽게 풀어 말하면 집을 3채 가진 사람은 돈 참 아깝겠지.

또는 조정대상지역에 집을 2채 가지고 있으면 또 종부세 중과 대상이니 당연히 쌩돈 나가는 거 같고 아깝겠지.

그런데 말이지.


집 한 채 구하지 못하고 살아야하는 우리 대학생들이 월세를 한 달에 몇십만 원 내면서 살고 있는 상황에 집을 3채나 가진 사람이 월세도 많이 받을텐데 더 좀 내면 안 되나?

가진 자들이 난리치니까 못배운 자들이 또 걱정을 시작한다.

이렇게 종부세 중과 대상은 주택 가진 사람 중의 1.1%에 불과하다.

많이들 얘기하는 1% 부자들의 이야기다.


주택이 하나인데도 세금이 늘어나는 경우는 시가 18억 원 이상의 집을 가진 사람들에게 해당된다.

또 다시 얘기하면 18억 짜리 집 가지고 있으면 좀 더 내주면 안 되겠니?

18억원 집 가진 사람이 더 내야하는 돈이 1년에 10만원 정도라고 한다.

대학생이 한 달에 몇 십만 원씩 내면서 월세 살고 있는데 좀 내주면 안 되겠니?


사진출처 : SNS


아! 집을 팔아야 내줄 수 있다고?

이건 아주 단순한 대답을 드린다.


집을 팔아!

양도세? 떵떵거리고 쳐 살았으면 좀 내라!

니들이 정말 합법적으로 아무 꼼수 없이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산 아파트니?

아니면 집 값이 처음부터 비쌌니?

집 값을 올리기 위해 땀흘리고 열심히 일했니?

어차피 아무 노동 없이 몇십 억씩 공돈 생긴 거 다 아는데! 


비싼 아파트 가졌으면 비싼 세금을 내고 힘들게 사는 사람들에게는 세금 좀 덜 내게 해주고 이런 게 정상적이지 않겠니?

일도 안 하고 게으른 사람들을 위해 세금을 내 줄 수 없다고?

그게 부러우면 너도 일 하지 말고 게으르게 살던가...!




담뱃세로 거둬들이는 세수가 약 12조다.

담뱃값 오르기 전보다 약 5조가 증가했다.

꼴랑 부자들에게 4천억 더 걷는 것 가지고 어디다 서민들이 피우는 담뱃세와 비교하나?


솔직히 말하면 핵폭탄 맞은 건 부자들이 아니라 흡연가들이다.

박근혜가 서민 착취하고 이명박이 나라 팔아 먹는 것은 괜찮고 문재인 대통령이 부자들에게 세금 꼴랑 몇십만 원씩 더 부과하는 것은 핵폭탄이라고 반대하는 너희들의 정체는 대체 뭐냐?

실체가 있기는 한지 궁금하다.

그리고 집도 절도 없으면서 문재인 대통령 흠집내기 위해 동조하는 너희들은 또 누구냐?


더불어 함께 살자.

자식들 보기에 창피하지 않은가?